안녕하세요...항상 백메가에서 받은 가르침을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 kt 32,8요금제를 작년 12월부터 쓰고 있는데
이번에 본사로 옮겼는데 여기는 와이파이가 안되더라구요...ㅠㅠ
데이타가 적다보니 이번 기회에 lte 에그를 신청해서
휴대폰과 태블릿에 동시에 써볼려는데
혹시 추천하실만한 팁이 있나 해서 여쭤봅니다..
수고하세요...^^
백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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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그는 어떤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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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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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현님 안녕하세요^^
운영진 유동호
백메가 유동호라고 합니다!
게시판을 신뢰해주시니 무한 영광입니다 ㅎㅎ
파견지에서 -> 본사로 이전하신 건가요? 매우 축하할 일이군요^^
아마도 와이파이는 사내 보안이슈 때문에
개설하지 않은 것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음.. 이번 답변에 제 개인적 의견을 피력해도 실례가 되진 않을런지요?
(허락받은 셈 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전개해보겠습니다 ㅎㅎ
1. 저는 에그(Egg)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별도로 충전/ 관리해야 하는 소요 + 짐이 하나 늘어나는 부담이 있거든요 ㅠ
물론 과거의 와이브로 에그 시절(?)과 달리,
오늘날에는 LTE 기반의 에그들이 팔리고 있다는 점은 축복할 만할 일이고,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영혼까지 끌어올린
경량화 + 소형화를 거쳤다는 점도 매혹적입니다^^
2. 만약 에그를 선택하셔야 한다면
3가지를 고려하셔야 해요.
[가입비 및 유심비]
통상 가입비를 받지 않습니다.
이 말인 즉, 가입비는 중도해지 위약금에 가산하여
위약금 폭탄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유심비는 8,800원인데.. 제조단가 얼마 하지도 않는 USIM 카드를
8,800원이나 주고 사야하는 현실이 서글프지요 ㅠ
[단말기]
올데이 에그와 슬림 에그 중 하나를 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글로벌 로밍이 지원되는 에그가 존재하긴 하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어요.
세계화/국제화를 외치는 현대사회이긴 합니다만..
해외여행시에도 에그를 들고다닐 일이 크게 없기에 비추하고 싶습니다^^
올데이와 슬림 에그의 공장 출고가는 10여만원인데,
공시지원+추가지원을 통해 아예 할부원금을 상쇄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즉, 단말기 값을 따로 내지 않아야 한다는 게 첫번째 조건이죠^^
기기값은 0원이 되어야 합니다.
[요금제]
에그 요금제는 크게 2가지입니다.
월 11GB는 16,500원이고, 22GB는 24,200원이죠.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고, 모바일(핸드폰)과 마찬가지로 2년 약정입니다.
3. (액자식 구성으로) 다시 원론에 돌아가봅니다.
아주,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에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KT는 핸드폰 테더링 (핸드폰 데이터 통신을 다른 기기에 제공하는 것)에 관대하지 못한 통신사입니다 ㅠ
즉, "데이터 무제한"을 주장하는 요금제들이라 해도
테더링의 경우에는 예외 취급을 한다는 게 주요 요지죠^^;
기본 제공 데이터량을 초과하면 과금이 되거든요?
대안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KT에는 [순광대역 안심무한] 이라는 요금제가 있습니다.
이는 "테더링까지 비과금해주는" KT의 유일한 요금제죠.
약 15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약 3Mbps 속도로 조정(QoS라고 부릅니다)이 되어..
매우 느린^^ 아니, 엄청느린 속도로나마.. 데이터 통신이 가능합니다 ㅎㅎㅎㅎ
다만 순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는
오늘날의 데이터 계열 요금제들처럼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지 않기에..
통화량이 많은 경우에는 쥐약이 됩니다.
2) 두번째 방법은 "귀족생활"입니다.
- 데이터 65.8 요금제로 신청하시고
- 태블릿 전용인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를 별도로 신청하시는 것입니다.
(월 11,000원입니다 ㄷㄷ)
이는 스마트폰 요금제 데이터를 공유하는 태블릿 전용 요금제인데요~
단독형과 공유형으로 나눠집니다. (당연히 공유형으로 하셔야 하죠)
공유형으로 알뜰하게(?) 쓸 수 있는 최대 마지노선 요금제가 65.8인데
1. 기본제공 데이터 10GB가 월간 공유되고
2.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매일 2GB 씩 따로 제공됩니다.
3. 만약 2GB까지 소진했다 해도 -> 약 400Kpbs로 QoS된 속도로 나마.. 과금없이 계~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죠!
제가 드린 설명이 잘 이해되십니까? ㅎㅎ
이게 만약 제 상황이었다면 1번을 택했을 겁니다.
1) 저는 에그가 정말 싫습니다^^;
2) 그렇다고 귀족(사치)생활을 누리기에는 와이프님의 견제가 너무 심하지요^^;
3) 다행히 통화량이 많지는 않고, 문자 대신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으니
제 적절한 타협점은 순광대역 안심무한인 것입니다 ㅎㅎ
치우현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
@유동호와~~역시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치****
현재 제 상황이 32.8요금제인데 와이프랑 패밀리로 묶어서 매달 1G 정도 받아서 쓰고 있거든요..
어차피 휴대폰으로 출퇴근길이랑 회사에서는 크게 데이터를 사용할 일이 없는데
문제는 태블릿이 회사에서 와이파이가 막히다보니 에그를 생각했던거였어요...^^;;
그래서 32.8요금제에 에그 22G면 24,200원이니 6만원 미만이면 충분히 쓸꺼라고
생각하고 있는거고요...
대안1)은 통화가 100분이니 안될것 같고요...ㅠㅠ
대안2)은 10G에 매일 2G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잘 안오네요...
태블릿으로 회사에서 네이버나 유튜브에서 자료 찾아서 봐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물론 회사에서도 인터넷 검색은 되는데 차단사이트도 많고 속도도 넘 느려서요...
거기에 금액도 한 7만원 후반대인것 같고요...
일단 너무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PS) 글로벌로밍되는 에그가 속도가 잘 나온다던데 사실일까요?... -
@치우 현사려깊은 회신에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ㅎㅎ
운영진 유동호
커헉^^; 그나저나 에그가 답이겠는걸요?
데이터 통신의 이용빈도와 양은 "회사"에 집중되어 있기에
에그를 사내에 비치해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왜 저는 에그를 들고 다니는 것이 이리도 귀찮을까요 ㅠ)
허나 글로벌 로밍되는 에그(검은색)은 비추하고 싶습니다.
1. 글로벌 에그는 스펙이 한 단계 위에 있긴 하나,
어차피 KT에서 국내 LTE 에그망에 QoS 제약을 걸어놓았기에
다른 에그들과 속도 차이가 없습니다 ㅠ
2. 랜포트가 들어가있어서 UTP케이블을 직결할 수도 있고
이름처럼 글로벌 LTE망을 지원하기에 해외이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우현님 사용목적과는 갭이 있지요?
(심지어 Un-lock 제품이라.. 타사 USIM도 들어갑니다 ㅎㅎ)
허나 이 모든 부가기능(?)들 때문에
올데이 제품의 2배 정도 되는 거대한 부피를 자랑하지요.
물론 사내에 비치해서 사용하시겠지만..
언젠가 찾아올 지 모르는 "이동성"을 대비한다면 작은게 최선 아니겠습니까? ㅎㅎ
3. 그리고 비싸요^^;
올데이나 슬림 제품은 할부원금 0원대로 이용하는게 일반적이지만
글로벌 제품은 5~7만원 정도 할부원금이 생깁니다 ㅠ
그런고로 올데이 / 슬림 중에 택하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제 오지랖을 관대하게 이해해주소서~~^^ -
@유동호글로벌원 검색중에 들어왔습니다.
젬****
저는 국내사용하다가 해외사용도 하고싶습니다. 그러나 KT에서는 해외 심카드를 사용하는것을 금하고 있다는 말을 대리점에서 하더군요. 사용하다가 안되면 책임못진다는 말도 하고요. 이말은 단순엄포인지? 아니면 사용하면 기기에 문제가 생긴다는건지 궁금합니다.
영맨은 본인도 어느쪽인지 모르겠다고 하고... -
@젬스안녕하세요 젬스님!
운영진 이수빈
유동호님께서 가족휴가를 떠나셔서 제가 대신 답변드립니다 호호 ♡
KT의 글로벌원은 Country lock이 해제되어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사용자 위치에 따라 lock 활성화 여부가 다르지요.
(국내에서는 KT 유심만 작동되긴 합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백메가에서 모바일을 취급하진 않기에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현재 실정과 다를 수도 있어요... ㅠ
하지만 Lock 해제 정책을 통신사에서 쉽사리 바꿀 수 없기에
제가 알고 있는 것이 현재에도 통용될 가능성이 90% 이상입니다.
KT고객센터를 통해 확답받으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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