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메가 실망입니다.
정직과 성실이란 모토를 가지고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망이네요.
작년에 인터넷/티비 계약이 만료됐을 때, 상담받았던 기억이 좋게 남아서
이번에 교체할 때, 다른데 안보고 바로 백메가에 전화연결 하고 상담한 후 신청까지 했습니다.
그게 지난 주이고 월요일 설치로 약속했는데,
오늘 아무런 문자나 전화도 없고, 제가 여러번 전화해도 받지도 않네요.
당황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오늘을 위해 시간도 비워뒀는데
그냥 공으로 날렸네요^^
문의게시판 활발하고 서비스 좋은 거 같지만 막상 실제 계약으로 들어가고나니
허울만 좋고 실속은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전화는 안받으니 글 남겨서
취소 진행하려 합니다. 글 보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실망입니다 정말.
전체 댓글3개
정말 죄송합니다..!
믿고 가입까지 맡겨주셨는데 설치일에 대한 피드백도 없고
하루를 통으로 날리게 하다니... 뭐라 말씀드릴 면목이 없네요..ㅠ.ㅠ
오전에 접수건은 취소처리 도와드렸는데
그래도 전후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3/6일에 가입신청 및 접수가 들어갔고 3/9일(월요일)자로 설치를 희망하셨는데요..!
2) 막상 설치일정은 3/10일로 나와있었습니다
3) 이를 저희가 먼저 알아채고 연락드렸다면
일정 조율하시어 가능한 일자를 다시 잡으셨을텐데
일정에 대한 피드백이 저희 상담원분이나, 별명님에게 가지 않다보니 결국 이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피드백만 갔다면 하루를 허무하게 날리는 일만큼은 없으셨을 테고,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저희 상담원분이 각별히 신경써서 챙겨주셨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정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든 해결책이 없을지 건의해보고 방법을 도모해볼 것이에요
4) 헌데, 다른 걸 다 떠나서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ㅠ
대면해서 가입신청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내 정보를 넘기고 가입을 진행하는 건데
연락도 되지 않고, 요구했던 설치일에도 기사님 소식이 없으니..
이게 제 상황이였다고 생각하면 배신감과 허탈함에 어리둥절 했을 것 같거든요..ㅠㅠ
다른 곳도 아니고 평소 믿을만한 곳이라 생각했던 백메가이기에 더욱 배신감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필 3월초는 이사수요가 가장 밀릴 시기이고,
특히 월요일은 주말동안 밀려있던 부재전화가 몰려드는 지라 더더욱 연락이 어려우셨을 거에요..
저희 대구 콜센터 상담원분들도 쉬지 않고 전화를 받고 계시긴 하지만
코로나 여파때문에 부재자가 많아서 어려움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허나, 요것은 저희의 사정이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입해주신 믿음에 응해드려야 마땅한데..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ㅠ.ㅠ
담당 상담원분인 경옥씨도 죄송해서 어쩔줄을 몰라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죄송하다는 말만 해서 될 문제인가 싶고,
같은 말만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것도 염치가 없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ㅠ
별명님의 귀한 시간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겠습니다만...!!
조금이나마 제 마음을 담아 성의를 표하고 싶은데요...
허락해주신다면 사죄의 마음을 담아 5만원을 따로 송금해드리고 싶은데
이를 받아주실 수 있을까요..? ㅠ.ㅠ
가입취소건은 14일까지만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이후에는 전부 파기시키고 있는데
답변주시면 가입당시 알려주셨던 계좌로 입금하겠습니다!!
가입여부를 떠나서 신뢰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ㅠ
헌데 이번 일로 실망감만 가득 안겨드려서 너무 속상하고 죄송해요..
저희 불찰로 이번 일은 이렇게 되었지만..ㅠ
절대 고인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갈구할테니
먼 훗날에라도 꼭! 다시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입건이 아닌, 사소한 궁금증이라 하시더라도 제 일처럼 생각하고 답변드릴 것이니
언제든 궁금하신 점 생기시면 편하게 찾아주시와요!!
그리고.. 제 작은 성의 꼭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락없이 보내는 건 예의가 아닌듯 하여 피드백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ㅠㅠ! (꾸벅)
당일에는 당황스럽고 화도 좀 나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직원분이 이렇게 자세하게 전후사정을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되고 마음이 좀 풀리네요.
성의를 담아 주신다는 금액은 마음만 받겠습니다. 개인정보 파기만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당연히 화가 나실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믿었던 백메가이기에 더더욱 실망감이 크셨을테고,
그러노라면 제 답변을 보고 지나치실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일부러 이리 말씀남겨주시는 별명님 배려에 감사함과 죄송함이 공존합니다 ㅠㅠ
이후에도 긴장의 끈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테니 꼭 지켜봐주세요..!
실수 하더라도 절대 어영부영 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정보 파기는 확실히 해둘 것이고,
제 작은 성의는 나중에라도 꼭 보답할 일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찾아주시면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유!!
코로나때문에 흉흉한 요즘이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ㅠ ㅠ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