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희 백메가에 한두 번 걸음 해주신 분들이시라면? 인터넷망 품질의 중요성을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쉽게 한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하겠네요.
"우리집까지 비대칭형 인터넷을 제공하는 통신사는 반드시 믿고 거르는 게 상식."
물론 메이저 통신사인 SK, LG, KT라 해서 무/조/건 대칭형 인터넷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만... 지역케이블 인터넷은 거의 대부분 비대칭형 방식의 인터넷을 제공하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비대칭 망에서는 초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최근 LG헬로비전 (구 CJ헬로)가 개과천선했습니다~~!! (짝짝짝) LG유플러스와 흡수 합병되면서, LG 인터넷망을 임대하게 된 것이지요♡ 후후
LG에 인수되면서, CJ라는 이름은 저멀리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논외입니다만, LG헬로비전 뿐 아니라 티브로드도 최근 SK에 합병되었고요! 딜라이브 또한 KT측에서 인수합병의 각을 재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지역케이블 3대장이 모두 팔려가거나, 팔려가기 직전인데... 이는 메이저 통신사의 가입자수 확대에 대한 열망이 만들어 낸 열병? 아닐까... 싶습니다!! ^ㅇ^a
구 CJ헬로 시절, CJ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대칭형(FTTx)망은 전체의 25%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사실 이 정도 수치면 지역케이블 회사 중에서는 완전 대장급이긴 합니다만..) 그러다가 작년 LG유플러스와 + CJ헬로가 합병되고 차근차근 망 통합을 준비한 결과, 올해부터는 LG유플러스 + CJ헬로망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 둘의 합병을 사진으로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ㅎㅎ
1) 따라서 LG헬로비전 인터넷 가입시 LG헬로비전과 LG유플러스 중, 더 나은 품질로 공급되는 망이 설치되고요!
2) 이미 LG헬로비전을 비대칭형 방식(HFC)으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망 교체를 요청하실 수 있게 된 것이지요!! ^ㅁ^bbb
물론 LG유플러스마저 비대칭형으로 제공되거나, 아예 안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ㅠㅠ
1) 일단! LG헬로비전은 한정된 지역에서만 서비스됩니다…(따흑) 헬로비전이 서비스되는 지역에 거주중인 당신..? 부러우면 지는 거겠죠... +_+; 크흡
[전 결코 이긴 적이 없습니다ㅠ]
이는 선로(망)의 문제가 아니라, 영업권(권역)에 대한 문제이기에!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했다 해도 동일합니다.
위의 지역들만 LG헬로비전 청약이 가능합니다
2) 메이저 통신사인 LG라고 해서 전국 어디에나 "좋은" 품질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꽈~?! 여전히 구축건물이나, 도서산간 읍,면,리 지역에서는 HFC 방식의 비대칭형 인터넷이 공급되거나 VDSL 기반의 떨떠름한 방식으로 제공되는 곳이 있어요;;;;
이 21세기에 VDSL이란 정말 미.친. 속도 입니다 ^ㅇ^;
즉! 헬로비전 가입시 => LG망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품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지요~~!!ㅠㅅㅠa 결국 이 모든 것은~?! 기사님께서 내방해 보셔야 100%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말씀!!
3) 그리고 셋톱박스가 쪼금 구립니다... 즉, 메이저 3사에 비해서 스펙이 떨어지는데요. 헬로비전에서도 좋은 걸 몰라서(?) 못만드는 건 아니에요~~!!
메이저 1계위 통신사들과 비교하면 셋톱박스 생산 규모 차이가 너무 크고, 생산규모 차이는 -> 생산 단가 차이를 야기합니다! 한마디로 '규모의 경제'라는 경영학의 절대진리에 발목 잡히는 것이죠ㅠ 메이저 통신사랑 동일한 스펙의 셋톱박스를 공급하려면 뱁새 다리가 찢어집니다. 그치만 헬로비전 셋톱박스도 쓸만은 하니, 너무 염려치 마세요!^ㅂ^)// 특히, 저렴한 요금을 보면? 마음이 너그러워집니다!
고지서. 그것은 만병통치약!
다행히 미래는 밝습니다~~!! 지금 당장은 우리집에 들어오는 구 CJ망/LG망이 비대칭형 망이라 해도 그저 그대로 머물러 있지만은 않을 겁니다~~!!
LG유플러스에서 LG헬로비전 인수합병과 동시에 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공격적 투자 로드맵을 밝혔거든요? LG헬로비전 네트워크에만 6,2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니, 결코 우습게 볼 수 없습니다. 점차 더 많~~은 LG헬로비전 유저분들께서 안정적인 품질의 대칭형 망을 제공받으실 수 있겠쥬!! (물론 우리 지역이 언제 차례가 돌아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ㅎㅎ)
오랜 기다림이 필요할 수도...ㅠㅠ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설치받을 수 있는 권역이 한정적이고 셋톱박스 이용 만족도(최적화, 반응성, UI 등)가 메이저 1계위 통신사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적어도 가격값은 합니다 ㅎㅎㅎ
CJ케이블넷 → CJ헬로비전 → CJ헬로 → LG헬로비전
1995년 설립된 LG헬로비전은 이와 같이 무려 3번의 사명 변경을 거쳐왔습니다. 이제 비로소 LG의 품 안에서 오랫동안 안착되기를 바랍니다.
헬로비전이 걸어갈 길이 아주 기대됩니다!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