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를 통해 백메가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이 사이트의 글을 읽으며, 이곳은 신뢰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망과 짜증만 남아 있네요.
11/2 SK인터넷 + BTV 가입 신청을 하고, 당일 요청하신 서류를 팩스와 메일로 발송하였습니다.
11/4 제 명의로 BTV가 가입되어 있어, 설치불가라는 상담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전 최근 5년간 SK에 가입을 한 적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전 당연히 가입하지 않았으니, 그런 내역을 확인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문의했고,
상담사는 브로드밴드쪽으로 전화 해서 확인해 보고,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브로드밴드 확인결과 BTV 가입된 내역 없고, 11/3 신규 신청 내역 있음.
상담사에게 연락해 결과를 알려줬더니,
이번에는 SK텔레콤 쪽으로 전화해서 BTV 가입 내역을 다시 확인해달라고...
이때부터 짜증이 났지만, 이번주 토요일 기존 인터넷 해지를 신청해 놓았기에 또 다시 전화를 했죠.
텔레콤쪽에서도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BTV 가입된 내역 없다고...
상담사에게 또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이 본사쪽으로 확인해 보고 연락하겠다고...
결과는 본사쪽에 등록이 되어 있어서 이 상태로는 진행이 안된다고...
이번에는 SK쪽으로 연락해 온가족무료 등록해지를 하라고 하네요~
그럼 가능할것 같다고...
전 또 전화를 했지요. 온가족무료 등록해지해 달라고...
인터넷 가입이 이렇게 힘든거였나요?
그리고 오늘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이미 등록이 되어 있어서 설치불가라고...
브로드밴드에서도 텔레콤에서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가 언제 가입을 했다는 얘기인지~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나서 그냥 해지해 달라고 했어요.
지금도 대체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것만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전 가입신청을 백메가 이곳에서만 신청을 했고,
서류도 이곳에서 보내라는 곳으로만 보냈습니다.
이미 등록이 되어 있다면 제가 등록을 했겠습니까?
서류를 받은 백메가에 소속되어 있는 누군가가 했겠죠.
이런 문제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일처리에 너무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