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는데도 기어코 택배로 보내 주셨군요.
포장박스도 너무 예쁘고 꼼꼼하게 테이핑하셔서 보내신 분의 정성이 바로 느껴집니다.
게다가 봉투 안에 들어 있는 러브레터가 아닌 세 장의 빳빳한 그 머시기 까지 ...
이 게시판에 올려 자랑하려고 사진을 몇 장이나 찍었는데, OMG ...이 게시판에는 사진 업로드 기능이 없군요.
그래서 이렇게 주절 주절 원치 않는 머그컵의 수령을 보고합니다.
고맙습니다. 조만간 머그컵 안의 생수가 꿀물로 변한 새로운 전설을 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