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의게시판
  • 1 페이지
  • 승현님의 글

SKB에서 LGU+ 변경 시 화질 저하 문제

회원님의 사진
  • 승현
  • 댓글: 6
  • 조회: 6,751

안녕하세요. 100메가를 통해서 3/10일 SK 브로드밴드에서 LGU+로 인터넷 및 TV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런데 LGU+ 변경 후에 식구들과 화질 저하를 심각하게 경험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일반 지상파 및 각종 채널의 화질이 떨어지고 이미지의 경계선이 지글지글하고 글자의 가독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스포츠 채널인 경우 빠른 움직임이 있을 경우 차이가 심합니다. 비교하자면 FHD가 아닌 HD 화질 같습니다.

또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가 HD 화질밖에 출력되지 않습니다. 넷플릭스는 4k UHD가 작동됩니다.

돌비시스템도 지원되지 않고요. 

LG TV App을 구동하면 4k Ultra HD 및 돌비 구동되는데도 불구하구요.


 또 기사분이 HDMI Deep Color 를 켜짐으로 변경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화면이 주기적으로 깜빡거립니다.

기존에는 SK 브로드밴드에서 HDMI Deep Color 를 꺼짐해도 화질이 좋았습니다.

LGU+ 셋톱박스는 UHD4 이고 TV는 LG 75UH8500로 UHD TV 입니다.

기존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는 BKO-UH400 인데 이때 지상파, 스포츠채널, 홈쇼핑 화질이 더 좋았습니다.

화질 저하가 심각하여 LGU+ 설치를 취소하고 다시 SK 브로드밴드로 이동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기존 LGU+ 화질 관련 게시물이 있어 아래와 같이 시행했지만 변함이 없었습니다. 

담당자 분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1) 우선 담당기사님이 대칭형인데 LGU+ 인터넷망이 안좋다고 해서 공사 완료 후 양호 판정 후 설치한 500메가 FTTH 입니다.

2) HDMI케이블 선은 기존 SK와 동일한 것으로 사용하였고 2.1 버전입니다. UHD4에 있는 번들 케이블 2.0으로 변경해도 동일합니다.

3) UHD채널 998번은 괜찮습니다. 지상파와 스포츠 채널, 홈쇼핑 채널 모두 화질이 떨어져 보입니다.
4) 셋탑박스 설정에 들어가셔서 최대 화질을 1080p로 맞춰 놓고 업스케일 주체를 티비로 변경해도 화질 열화는 동일합니다.

전체 댓글6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수빈
    승현님 반갑습니다,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해요 😄
    백메가를 믿고 문의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거 가식 아닌 거 아시죠~?)
    이번 문의글과 더불어 게시판을 통해 다른 질의를 남겨주신 것도 확인했어요.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customer&wr_id=469485 (디즈니플러스 4K 이슈로군요!)

    상황을 정리하자면 1) 유플러스 실시간 방송 화질의 위화감이 현저한 현상,
    2) 고농도의 크로마 서브샘플링시 블랙아웃(블링크) 발생 현상,
    3) 디즈니플러스 앱이 4K 및 HDR 콘텐츠를 지원하지 않는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버무러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3가지는 서로 다른 증상이지만 근본적 원인이 동일할 것으로 강력히 짐작됩니다.
    제가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드릴께요.


    1. 디즈니플러스 4K 이슈
    기본적으로 디즈니플러스 어플리케이션 ↔ UHD4 셋탑박스 간에는 상성 이슈가 없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국내 런칭와 동시에 CDN 방식의 대한민국 리전을 구축했기에 통신 대역폭(해외망 이슈)에 대한 문제도 없거니와,
    오리지널 콘텐츠 스트리밍 소스가 대부분 4K 방식으로 인코딩 되어있기에 굳이 열화(다운스트림)을 야기하면서 서비스 할 이유가 없습니다.

    승현님께서 꿀팁게시판을 통해 '본사 고객센터에서 HD 화질까지만 지원된다는 공문을 증거삼았다'라 말씀해주셨지만
    이는 공문내용에 대한 기술적 해석이 결여되어 발생한 해프닝입니다.

    자! 기본적으로 4K(UHD) 화질에서 요구하는 대역폭(통신량)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4K와 더불어 돌비 애트모스(고대역사운드) 및 돌비비전/HDR10(고명암비)까지 활성화 하는 경우
    초고대역을 감당할 수 있는 HDMI 케이블과 통신(인터넷)을 요구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이 여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영상 스트리밍 중 간헐적 화면 블랙아웃이나 싱크 불일치 증상이 야기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극단적인(?) 방법은 앱(어플리케이션) 자체의 스트리밍 품질을 낮추는 것입니다!

    즉, 본사에서 언급한 공문의 구체적 내용은 "HDMI케이블/통신 대역폭 등 하드웨어적 여건이 가용치 못하는 사용자에게는
    디즈니플러스 설정 메뉴에서 스트리밍 품질을 낮게(중간) 설정하여 문제를 해결하라"는 미봉책이고요~
    이 내용을 본사 직원들이 오인 해석한 것이랍니다. 애석하게도 본사 고객센터가 IT에 대한 전문소양을 갖추기보다는
    정형화 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일명 매뉴얼 답변)에 머물러 있는게 사실입니다 ㅠ

    일단 [UHD4 셋탑박스] → [디즈니플러스]  → [좌측 대메뉴(GNB)] -> [설정] -> [앱 설정] 메뉴에 접근하셔서
    [데이터 사용량] 옵션이 [자동 / 중간 / 데이터 절약] 중 어느 선택지에 놓여있는지 확인해주시겠습니까?
    [자동] 선택지를 취하는게 정답이며, 이 선택지가 가장 고화질의 스트리밍을 담보합니다 😁


    2. 실시간 방송 화질 열화 이슈
    오늘날 통신사들의 실시간 방송은 거의 동일한 스트리밍율(대역폭)로 송출되며 동일한 압축방식(H.264)을 고수합니다.
    하여 통신사를 막론하고 -동급 세대의 셋탑박스를 이용중이라면- 화질차이는 없다 보셔도 무방해요!
    다만 셋탑박스마다 고유한 컬러 프로파일을 사용하니 색감 차이가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이점은 우리가 익히 이야기하는 '화질 선명도'를 좌우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색의 3요소(색상, 채도, 명도) 차이에 의한 위화감을 안겨주기에 '화질 저하 현상'과 착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승현님께서 겪으신 증상은 '색감이 주는 위화감'이 아니라
    선명도와 안티 앨리어싱(정확히는 업스케일링)에 대한 문제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위 내용의 언급 이유는 '유플러스의 실시간 방송 소스가 경쟁사보다 떨어지기에(?)' 발생하는 건 아님을 설명드리고자 함이에요.

    자, 이 시점에서 우리가 살펴야 할 용의자(?)는
    셋탑박스 디스플레이 모드가 적절한 값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승현님께서 업스케일링 주체를 전환하는 등의 실험을 수행하시는 것으로 보아
    충분히 많은 디스플레이 모드 테스트도 겸하셨겠지만 돌다리 두드려보는 심정으로 다시 한 번 봐주시겠습니까?

    1) [UHD4 셋탑박스] -> [홈] -> [좌측 대메뉴(GNB)] -> [설정] ->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 모드]로 진입해주세요.
    2) Resolution / Color space / Color depth / HDR ready 4가지 선택지가 모두 [Auto(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습니까?
    3) 위 2)에서 모든 선택지가 [Auto(자동)]을 향할 때, 좌측 중간에 표시된 협상 결과는 2160p@60 | YUV422 | 10bit 입니까?
    (좌측부터 순서대로 => 화면크기, 인터레이싱/프로그레시브, 주사율, 크로마 서브샘플링, 색심도를 의미합니다)


    3. 최종적으로 :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위 1.의 결론은 디즈니플러스 앱(어플리케이션)의 설정값이 잘못되어 있거나 '다른 어떤 이유'로 고대역폭 협상이 실패한 것입니다.
    위 2.의 결론 역시 셋탑박스 설정값이 잘못되어 있거나 '다른 어떤 이유' 때문이겠지요.

    여기서 '다른 어떤 이유'에 해당하는 대표 용의자는 3가지 중 하나입니다.

    1) HDMI 케이블 문제 :
    HDMI 케이블은 생각 이상으로 민감한 존재입니다. 사실 HDMI라고 뭉뚱그려지긴 했지만, 실상은 다양한 세대/스펙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같은 세대/스펙이라도 가격대/제조사에 따라 차폐율 및 내구성의 차이가 커요.
    그래서 오디오 및 비디오 매니아(?) 분들께서는 단순 출력장비(TV수상기나 스피커) 뿐만 아니라
    이를 전송하는 HDMI 케이블 선택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기 마련입니다.

    물론 승현님께서 HDMI 케이블 교차 테스트를 언급하시면서 '버전'에 대해서도 명기하셨지만
    오늘날 HDMI 규약과 제품 표기방식이 혼돈(?) 그 자체이기에
    양심없는 제조사들이 허위/과장에 가까운 홍보멘트와 잘못된 버전 표기법으로 도배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HDMI는 '단순히 얼마나 큰 대역폭을 감내할 수 있느냐?'를 넘어 입/출력기기의 상성에도 관여하는 예민한 아이랍니다^^;
    #요약하자면: HDMI 케이블의 제품 불량(노후화 및 파손), 규격 미달(스펙), 체결불량, 입/출력기기 상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2) 스마트TV AD보드 문제 :
    스마트TV (75UH8500)의 HDMI 단자 신호를 제어하는 모듈은 TV수상기 내부 기판에 내장되어 있답니다.
    이를 통상 AD보드가 칭하지요 😁 그런데 AD보드가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일부 기능의 제 역할"을 수행치 못하는 경우에는
    화질/화면과 관련된 다양한 부류의 이상증상이 발현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를 의심하기에는 좀 어렵겠지요~?
    LG로 인터넷을 변경하신 시점, 그리고 AD보드 기능 일부가 망실된 시점이 묘하게 얼개맞았다 추정하기에는 너무 드라마틱한 우연입니다.
    만약 이게 원인이었다면, 저는 오늘 로또를 사러 갈 겁니다!!
    #요약하자면 : AD보드 고장이 LG유플러스 인터넷 교체와 동시에 일어났다 여기기는 확률적으로 어렵지요.

    3) 입력장치 vs 출력장치의 상성 문제 :
    매우 낮은 확률이긴 하나 출력장치인 75UH8500와 입력장치인 UHD4 셋탑박스의 상성(궁합)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은 입/출력장치의 세대(스펙)차이가 현저히 벌어질 수록 두드러지곤 하는데요~
    75UH8500의 출시시점이 2016년경이니, 이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애석하게도 이런 상성문제는 원인불상의 다양한 케이스로 + 희소하게 + 재현 불가능한 수준으로 발현되기에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려마십시오! 지금껏 겪은 대다수 상성문제는 위 1)에서 말씀드린 HDMI 케이블 문제가 교집합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 HDMI는 정말 까다로워요!


    결국 1)~3)의 결론은 => 새끈하고(?) 제대로 된 HDMI 케이블로 교체 후 재검증을 취해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막상 높은 스펙(=높은 비용)의 HDMI케이블을 구매하셨는데,
    케이블 교체 후에도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심리적 박탈감이 크실 겁니다. 😥

    그런고로 승현님께서 허락해주신다면 공신력 있는 제조사 + HDMI Ultra High Speed 그린 폰트버전 인증이 되어있는
    HDMI 케이블을 저희가 하나 배송해드려도 될런지요?
    저희 백메가 통해서 가입 해주셨으니 이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4. TMI 코너 : 배제된 용의자들

    Q. 인터넷 원천 대역폭에는 문제가 없는가?
    A. 스마트tv 자체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정상적으로 4K 대역폭을 소화했으니 원천 통신회선에는 문제 없을 겁니다!

    Q. 셋탑박스에 연결된 UTP케이블(랜선)이 노후화, 단선, 접속불량으로 인해 대역폭이 저하되진 않았나?
    A. 에이 설마~ 싶어서 패스했습니다!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하하!
    최종 요약하자면  :

    가. 디즈니플러스 앱의 [데이터 사용량] 선택지를 [자동]으로 설정해주시겠습니까?
    나. 셋탑박스 [디스플레이 모드]의 각종 선택지가 [자동]을 향하고 있을 때, 협상값이 올바른 지 확인해주시겠어요?
    다. 제대로 된 HDMI 케이블 하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케이블 길이는 1.5미터 / 2미터 / 3미터 중 어느 게 좋으시겠어요~?

    해당 글에 [댓글] 남겨주시면, 한참 오래된 글이라도 게시판 지기들에게 알림이 오고 있으니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댓글 남겨주셔요~!
    백메가를 신뢰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올립니다~! 🙏
  • 회원님의 사진 승현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디즈니플러스 앱 설정/데이터 사용량은 자동입니다.
    셋톱박스 설정/시스템 설정/디스플레이 모드는 모든 항목이 Auto로 설정되어 있고 해상도는 3840x2160@59.94|YUV420|8bit 입니다.
    HDMI Cable은 마하링크 HDMI 2.1버전 8k Cable 입니다. 올해 2월달에 쿠팡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위의 설정 상태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였고 셋톱박스 디스플레이 모드의 해상도를 임의로 낮추거나 UHD4 셋톱박스에 번들로 들어있는 HDMI 2.0 버전 케이블로 변경하여도 현상은 동일하였습니다.

    참고로 글자 가장자리가 번지는 것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통해서 TV 화면을 보니 오히려 화질이 좋아 보입니다. 보통 PC 모니터를 카메라로 찍으면 주파수 때문에 줄이 찍히는데 반대로 좋게 보이니 주파수 문제인지 헷갈리네요.

     HDMI 케이블 구매 링크만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구매할게요.
    제발 HDMI 케이블로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즈니플러스야 스마트티비로 보면되니 상관없는데 일반 채널의 이미지 경계선 및 글씨 번짐은 해결할 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방금도 SPOV TV에서 챔피언스리그 보는데 축구 경기장을 넓게 비출 때 사람과 경기장의 경계가 번져서 보입니다.
  • 회원님의 사진 승현
    참고로 이미지 경계선이 뭉개진 것을 촬영했습니다.
    야구경기는 보통 투수를 화면에 크게 잡아주는데 저정도로 이미지 경계선이 흐릿합니다.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수빈
    @승현승현님, 빠른 회신에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첨부해주신 사진은 눈 땡그랗게 뜨고 잘 보았습니다!
    제 예상과 달리 <앨리어싱(업스케일링)> 문제라기보다는 <잔상문제>에 더 가깝게 보여지는군요?!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특수효과라도 연출된 듯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감상하는 대부분의 동영상은 디지털 신호로 송출되기 마련이니,
    감각적으로는 "이게 무슨 아날로그도 아니고... 별 차이 없겠지" 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입/출력 상호작용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여 수많은 변수를 야기하더군요.


    1. 승현님! 외람되오나 HDMI 케이블은 금일 오전 9시에 주문했습니다^^;
    -지금은 내용이 수정되어 있지만- 주말에 남겨주신 댓글을 제가 목격했었거든요?
    간만에 목격하는 특수증상이라 호기심을 절제할 수 없었답니다 😅

    그리고 공감하시겠지만 : 일반적으로 희귀한 + 애매한 문제가 발생하면
    직간접적 관계에 놓여있는 회사들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더군요.
    승현님께서 겪고 계신 문제도 LG유플러스 vs LG전자가 서로 문제를 떠넘기기 걸맞는 상황으로 짐작되었고
    소비자들은 이 핑퐁 사이에서 고통받기 마련입니다.

    승현님의 시간과 노력이 조금이라도 절약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믿고 가입해주신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는 마땅한 범주라 생각해서 내린 결과이니
    제 급진적인 조치를 해량하여 주시겠습니까?

    이번에 발송한 제품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5미터로 주문했어요!
    - 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eddylab7/products/5283734101


    2. 이 조치(HDMI 케이블 교체)와 더불어, 몇가지 간단 응급조치를 추가적으로 행해주실 수 있나요~?

    가) UHD4 셋탑박스 [디스플레이 설정]의 Resolution을
    Auto에서 → 3840x2160@60 으로 변경해주시겠습니까?
    혹시나 미묘한 주사율 갭이 일으킨 문제 아닐까 싶어서요 (가능성은 극히 낮긴 합니다).

    나) 해당 tv수상기가 HDR(고명암비)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색심도 8bit 상황에서 크로마 서브 샘플링이 4:2:0 밖에 지원되지 않는게 이상합니다.
    이 현상의 원인이 1) 해당 수상기 패널이 물리적으로는 8비트지만 +2비트를 디더링(dithering)하기에 발생하는 문제인지(스펙 문제),
    2) 셋탑박스 ↔ 수상기의 궁합 실패인지(상성 문제), 3) AD보드 전체 혹은 특정 HDMI 포트가 운명을 달리했는지(하드웨어 결함),
    4) HDMI 케이블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지 알쏭달쏭해요!

    그래서 혹시 모르니 3개의 HDMI 포트중, 현재 체결된 곳 이외의 포트에 HDMI 케이블을 체결해보시겠습니까?

    다) tv수상기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최신으로 취하셨나요~?
    혹시 아니라면 LG전자 webOS에 진입하셔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취해주시겠습니까~?

    ----

    위 내용을 요약하자면 :
    1. 매번 구체적인 상황을 기술해주셔서 한 눈에 상황이 들어옵니다.
    2. 우와 잔상이다!
    3. HDMI 케이블은 수요일 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셋탑박스 Resolution을 Auto에서 → 3840x2160@60 으로 수동설정해주시겠어요?
    5. tv수상기의 HDMI 포트 중 다른 곳에 체결해주시겠어요?
    6. tv수상기 펌웨어 업데이트를 최신으로 취해주시겠씁니까?
    7. 사랑합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사소한 것이라도 꼬~옥 댓글 남겨주세요.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
  • 회원님의 사진 승현
    @이수빈이수빈님의 정성스러운 도움으로 드디어 해결되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1. 먼저 LGU+ UHD4 및 TV Web OS 최신 버전 확인 : 최신 버전이네요 OK
    2. TV의 HDMI Port 1~3 차례로 변경 : 상태 동일
    3. 셋탑박스 해상도 Auto 에서 수동 설정하기 위해 TV HDMI 설정 관련 LG 전자 (1544-7777) 문의하여 해상도, 색농도/색채도 테이블 회신 받음
        집에 있는 LG TV 75UH8500, 86UP8300 모델의 해상도, 색농도/색채도 테이블을 회신 받음
    4. HDMI UHD Deep Color ON : 기존에는 켜졌으나 깜빡거렸는데 보내주신 인증 케이블로 연결하니 현재까지 미발생
    5. UHD4 디스플레이 설정을 LG TV 테이블을 보면서 수동으로 조정
        ① 1920×1080@60, YUV444, 8bit : 지상파 화질이 좋아지고 번지는 현상이 YUV420 보다 줄어듬, 디즈니 플러스 화질이 4k 가 안됨
        ② 3840x2160@60, YUV420, 10bit : 디즈니 플러스 4k 나오고, 약간 YUV420이 되면서 번짐이 있으나 가장 좋음

    결론 : 1. UHD4 셋톱박스의 디스플레이 Auto 세팅이 잘 안 맞으니 TV 제조사에 HDMI 설정 (해상도, 색농도/색채도 테이블)을 보고
                   Resolution, Color space, Color depth 수동으로 설정하자 (중요, 중요)
               2. YUV420이 YUV444 대비해서 이미지 경계선이 잘 번진다. 그러나 bit 가 높으면 좀 커버? 쳐준다.
                   스포츠 채널에서 축구 중계할 때 변경해 보면서 결정하자.
                   일반 지상파는 1920×1080@60로 YUV444가 지원되는 최대 bit로 설정해도 충분 (대신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는 스마트 TV로 봐야함)          
               3. HDMI 케이블은 인증 케이블을 쓰자, UHD4 셋톱박스에 세트로 들어가 있는 HDMI 케이블은 안된다. ㅠㅠ
               4. 백메가님, 이수빈님 사랑합니다.

    LGU+ 설치기사님에게 디즈니플러스가 4K로 재생되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본인도 집에 UHD4 셋톱박스 쓰고 있는데 LGU+ 공문을 보고 디즈니플러스 HD 밖에 재생 안되는 줄 알고 있었다고 하시네요. 알려줘서 고마워하시면서도  UHD4 셋톱박스 수동 설정 필요성에 관련된 것들을 LGU+ 본사에서 왜 안 알려 주는지 의아해 하시네요.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수빈
    @승현승현님 잘 지내셨습니까!?
    제가 휴가(라고 부르고 방콕이라 말하는 거) 다녀와서 이제야 댓글 확인했사옵니다~!
    문제가 원활히 해결되어 제 눈물도 쓰나미로 흘러내립니다 😂

    결국 HDMI 케이블 스펙 + 디스플레이 자동협상 문제가 묘~하게 버무려진 문제였군요?
    10bit 색심도에서 크로마 서브샘플링이 4:2:2 정도만 되었어도 참 좋았을텐데..
    75UH8500 수상기 출시년도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그나저나 86UP8300 수상기도 보유하고 계신겁니까? ㄷㄷㄷ
    저는 최근에 열심히 마련한 비자금으로 77인치를 구매했는데, 거거익선이 진리임을 체감합니다.
    하물며 86인치는 어떨까 생각하니 가슴이 떨리네요 😆
    언제든지 사소한 문제라도 있으시면 백메가를 꼬옥 찾아주세요. 덕분에 기운이 펄펄 넘치는 금요일입니다!
  • 문의게시판
  • 1 페이지
1544-5823 1544-5823
평일 09:00 ~ 18:30
토요일 09:00 ~ 14:00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