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T를 쓰다가 약정이 끝나서 SK로 갈아탔다가 인터넷 속도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유저입니다.
지역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속도 자체가 KT를 쓸 때랑은 너무 차이가 나서 인터넷 약정이 다 되면 다시 KT (이번엔 대칭형)으로 다시 갈아타려 하는데 바꾸기 전에 주소의 대칭형인지 비대칭형인지 알 수 있다고 해서 질문글 올립니다.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로 *길 ** 입니다.
백메가
이용자가 선택한, 우수콘텐츠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인터넷 대칭형 문의
댓글
1
- 조회 2,398
전체 댓글
1개
-
안녕하세요, 99978님~!
운영진 곽은정
백메가 곽은정입니다ㅎㅎ
타사 이동을 고민하고 계실 정도면
속도 문제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겠네유..ㅠ
겸사겸사 3사 통신사 모두 조회해보니
유일하게 KT만이 광케이블 기반의 대칭형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즉, SK와 LG는 비대칭형 방식으로 깔려있어요 ㄷㄷ
대칭형 망 교체 요청으로 촥촥 공사가 진행되면 참 좋을텐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 요청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각 통신사들의 계획에 따라 진행됩니다.
(계획이 세워져도 갑자기 취소되거나 변동되는 일도 있습니다ㅠ)
따라서 당장의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KT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 뿐이에요. 크흡...
1) 만약 약정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KT인터넷을 가입해서 이용하시다 ->
SK 약정만료일이 지나면 해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2) 아직 약정만료일이 꽤 남아있다면
위면해지(위약금 면제 해지)를 시도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SK 약관에서 규정하는 최저보장속도(SLA)는
100메가 인터넷 기준으로 50Mbps(6.25MB/s),
500메가 인터넷 기준으로는 250Mbps(31.25MB/s)이고,
"다운로드" 속도 기준으로만 보장하고 있어요.
즉, 지연시간(ping)과 업로드 속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지요^^;
따라서 다운로드 속도가 현저히 낮게 측정되면
어렵지 않게 위면해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라면 어려울 거예요ㅠ
하/지/만/ "인터넷 품질과 속도"는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업로드+ping" 이렇게 3가지의 하모니로 이루어지기 마련이고
이 중 하나라도 수치에 문제가 있다면 정상적인 광랜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통신사들이 업로드와 ping을 약관상에 명시하지 않은 것은
일종의 방어기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속 보이죠..? ^^;;)
그러니 지속적으로 A/S 요청을 하시면서
기사님이 다녀가신 후에도 나아지는 것이 없다면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려서 도저히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불편한데
더이상 품질 복구가 어렵다면 위면해지 처리해주세요~" 하고 강력히 말씀해주세요.
만약 위면해지 사유에 해당되더라도
SK 본사 통해 확답받고 해지하셔야만 위약금 문제없이 해지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함께 꼭 기억해주세유 +_+
요약해드리면,
1) KT만이 대칭형 방식으로 깔려있습니다ㅠ
2) 만약 약정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
먼저 KT인터넷을 설치받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고,
3) 꽤 남아있다면 위면해지를 시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편히 말씀 남겨주시고요,
믿고 문의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ㅎㅎ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