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백메가에서 kt 500메가짜리 3년 약정 가입
현재 2년 6개월째 사용중. 위약금 조회시 216,989원.
주소는 대전광역시 ***로 *** 입니다.
현재는 인터넷만 사용하고 있는데, tv가 갑자기 필요해져서 추가하려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위약금 물고 새 인터넷+tv 상품이 좋을지, 아니면 기존 제품 유지하면서 tv 추가하는게 좋을지..
그리고 직장 때문에 거주지가 두 군데 인데 (대전, 서울) 현재는 대전에서 인터넷 사용중이고 서울에는 올해 3월부터 새 인터넷에 가입하려 합니다. 그런데 대전에서는 2022년 8월에 집을 빼야해서 그 때 인터넷을 해지하거나 이동해야 하는데 서울집에서는 이미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을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체 댓글1개
백메가 곽은정입니다^^
오ㅎㅎ 말씀주신 상황이라면
일단 선택지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 KT의 IPTV를 추가 가입한다.
② 타사로 인터넷+IPTV를 신규가입한다.
③ 웨이브/티빙/왓챠/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렇게요~!
1. 내년에 이전해서 쭉 사용하실 계획이면 2번이 유리합니다.
타사 신규가입으로 받을 사은품으로 위약금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고,
인터넷과 TV 약정기간을 맞춰두면 이후 재정비할 때 편하기 때문이지요ㅎㅎ
하/지/만/ 해탑님께선 해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메리트가 없습니다ㅠ
내년에 해지 시 위약금이 꽤 부담되실거고,
(위약금의 주된 논리는 그동안 할인받은 요금을 돌려달라는 것인데
사용하는 상품이 많을수록 할인 요금을 크게 받는 셈이라 위약금 부담도 커져요^^;)
인터넷과 TV를 다른 분에게 양도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예요.
양도를 찾는 분들은 보통 인터넷만 단기간 동안 쓰고자 하는 것이어서
인터넷+IPTV 상품은 인터넷 단독 상품보다 인기(?)가 없거든요;;
2. 하여 지금 상황에선 "1번" 안을 더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두 상품을 신규가입한 후, 내년에 해지할 때보다 위약금 부담이 적을 것이고,
IPTV 추가 가입으로 혜택받은 경우에 설치받은 시점으로부터 1년이 지나면 ->
사은품 반납(환수) 문제도 사라지기 때문이죠 +_+
3. 시청하려는 콘텐츠가 특정 OTT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아주 괜찮습니다.
1) 앞서 말씀드린 네 가지 OTT 서비스는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긴 하나,
한 계정으로 동시 접속 기기 4대까지 허용해주기 때문에
(또한, 4대까지 허용해주는 요금제만이 TV로도 시청 가능합니다)
보통 지인 혹은 인터넷 통해 함께 이용할 분을 구해서 요금을 나누어 내곤 해요ㅎㅎ
요렇게 이용 시 한 서비스 당 월 4천원 미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요금 부담도 많이 줄어듭니다 +_+
2) 스마트TV가 아니라면 TV 통해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지만..
구글 크롬캐스트 기기 등을 활용할 수 있어요.
크롬캐스트3는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 경우엔 5만원 미만으로,
국내 구입을 하시면 5만원대에 득템(?)할 수 있고,
(현재 신형은 크롬캐스트4인데 해외 직구만 가능하고 비용도 비싸요ㅠ)
정식 지원하는 앱이 꽤 많아서 한 번 구입해두시면 요긴하게 사용하실 거예요ㅎㅎ
요즘 사용자분들도 워낙 많기 때문에
크롬캐스트와 관련된 글 몇 개만 읽어보시면 어떤 녀석(?)인지 딱!! 감이 올 것입니당
단, 요것을 활용하려면 기기 연결을 위해 TV수상기에 HDMI 포트가 있어야 하고
전원플러그 꽂을 자리도 하나 있어야 해요^^;
요약해드리면,
1) 세 가지 방법 중에 택하셔야 합니다.
2) 모든 조건이 딱딱 맞는다면 ③번이 가장 유리하고,
3) 요것이 적합치 않으면 ①번을 권유드리고 싶어요.
찬찬히 읽어보시고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주시겠어요~?
최대한 쉽게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