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메가 소개로 KT 인터넷 500mb 과 IPTV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신발장 속에 KT 기가Fiber 모뎀(허브?)가 설치되어 있고 아파트 내부 회선을 통하여 거실에 공유기와 기가지니 그리고 TV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재로 쓰는 방에 PC가 랜선으로 공유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기가Fiber 모뎀(허브)로 직접 연결되어 인터넷을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서재의 PC에서 사용하는 IP와 거실 공유기의 IP가 서로 달라서 PC 영상을 TV로 연결하거나 NAS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여기서 질문은 거실 공유기에서 벽에 붙어있는 단자로 연결하고 다시 스위치로 연결하여 하나의 이더넷 망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KT설치기사와 통화해서 문의하니 별도로 서비스 신청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럴 경우, 서재PC가 공유기를 통하여 연결되어 속도가 느려지지는 않을까요?
전체 댓글1개
백메가 곽은정입니다ㅎㅎ
오잉.. 일단 별도로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없이
소풍님께서 직접 작업하시어 내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어요 +_+
1. 일단 공유기가 있는 거실에 랜포트가 2개라면
커플러를 이용하여 작업해주시고요~
이 환경이 갖추어있지 않거나 여차저차(?) 해보았음에도 구성되지 않아
어쩔 수 없는 경우에 유선공유기 1대를 구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커플러는 몇 백원이면 하지만 공유기는 몇 만원 하니까요^^;)
공유기 설치 시 전력먹는 녀석(?!)이 하나 생기는 셈이니
웬만하면 권유드리고 싶지 않거든요^^;;;
2. 커플러로 통해 작업하신다면
아래와 같이 한 바퀴 삥~~~ 둘러 내부 네트워크를 구성해주시면 됩니다ㅎㅎ
신발장 속 단자함내 KT 인입선 -> 커플러 -> 거실 첫번째 RJ45 단자 -> 유무선 공유기 ->
거실 두번째 RJ45 단자 -> 단자함 -> 단자함 내 모뎀 -> 서재로 연결
요렇게 말이지요ㅎㅎ
커플러는 따로 구입해주셔야 하는데
인터넷에서 몇 백원이면 구입할 수 있고요~!
다이소에서도 판매하고 있는지라
혹여나 근처에 있다면 들리셔도 좋을 듯 해요.
더 빠르게 구입할 수 있고 배송비 부담도 없으니까요 +_+
3. 애초에 우리가 통신한다는 것은
서버 - 클라이언트의 물리적 거리 사이에 있는 수많은 라우터를 거친다는 의미입니다.
댁내에서 쓰는 라우터(공유기)와는 좀 다른 개념이긴 하나
라우터 하나 거친다고 트래픽 latency가 늘어나고 하는 거라면
해외(육양해저케이블)통한 서버 연결은 모뎀 속도여야 해요^^;;;
물론 라우터 하나 덜 거치는 편이 낫긴 하지만
그게 물리적으로 체감될 정도는 아니니 요것은 너무 우려치 말아주세요~
요약해드리면,
1) 따로 서비스 신청할 필요없이 커플러 하나 구입하시어
일명 "돌려치기"를 구성해주시면 됩니다ㅎㅎ
2) 라우터 하나를 더 거친다해서 속도가 아주 체감될 정도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아주세용
그밖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히 말씀 남겨주시겠어요?
최대한 쉽게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