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례지만... 달리 물어볼 곳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지금 백메가로 글 남깁니다 ㅠㅜ
아마 저희 부모님께서 통신사기를 당한것 같아요...
지금 부모님 집에는 두분만 거주하시고 계십니다
원래는 제가 결혼하기 전에 인터넷이랑 TV를 하나 쓰면서
어머니도 와이파이 연결해서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하시게 도와드렸거든요
이걸 제가 결혼하고 나가면서 인터넷을 가지고 갔구요
어머니 휴대폰은 그냥 편하시게 무제한으로 바꿔드리면서
집에는 인터넷이 없고 TV만 따로 지역케이블 제 이름으로 가입해서 설치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휴일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집에 가니까
뭔가 묘한 셋탑이랑 모뎀같은게 설치돼있길래 뭐냐고 여쭤보니
이번에 가입하셨다고 하시네요;;
LG 통신사에서 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인터넷이랑 TV를 1년동안 공짜로 볼 수 있다며
설치를 엄청 강요하더라며...?
매달 요금이 나오기는 하는데
대신 그 요금에 상응하는 만큼 캐시백이 매달 통장으로 들어올거라고 했다하네요
그리고 사은품도 준다구 하구요
뭐뭐 받으셨냐고 여쭤보니까 저저번달에 가입하구
아직 확인 안해봐서 잘 모르시겠는데 아마 들어왔을거라고..
근데 제가 통장 내역을 싹 뒤져봐도 캐시백의 캐자도 보이지 않고
사은품 1원 조차도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넷 요금은 있는대로 다 나가고 있구요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런 혜택도 없는 인터넷 TV를 강매당하신 거 같아요
어제 집에서 확인하고 바로 LG로 전화해보니 본인들이 가입 전화한게 아니라 대리점에서 전화한거라고 해요
LG는 설치만 도와드린 곳이라서 해당 대리점과 얘기를 해봐야 된다고 하네요
근데 그 대리점으로 전화를 하니까 본인들은 그런 안내를 드린적 없다고 딱 오리발을 빼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낯짝도 두껍더라구요 ㅠㅠ
그렇다고 저희 어머니가 거짓말을 하실리도 없구요
메모에도 적어놓으셨더라구요
#한달에 3만 3천원 부가세 포함 3만 6천원 -> 1년간 전액 캐시백
#사은품 30만원
어떤덴지 미리 확인하시고 가입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지나간 일이니 그냥 이걸 해지하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ㅜ...
고민하다가 백메가에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