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초고속 인터넷의 약정기간 3년이 지나 문의 남깁니다.
우리집 : kt iptv(베이직) + 인터넷(500mb) + skt휴대폰 2회선(skt 뉴t끼리맞춤형 100분 6기가)
백메가 매뉴얼대로라면 결합할인을 위해 skt로 옮겨가는게 좋을듯 보이나 btv가... 쓰렉...이라는 소문이 많아...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KT에 남는게 좋을지,, 이동한다면 lgu+ 로 가는게 좋을지, btv로 가는게 좋을지,,, 각각 얼마나 혜택 있을지,, 문의 남깁니다..
(덜익은 btv 셋탑이 구려보이고... LGU+는 리모콘에 이어폰 연결해서 들을 수 있는게 좋아보이고... KT는 UHD4 미니셋탑이 신기하고...뭐 그렇읍니다..)
대칭인지 비대칭인지도 알려주세요~~
서울**시 **구 ***동 ****아파트 ***동 ***호 입니다 ㅎㅎ...
백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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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3개
약정이 종료되어서 인터넷을 우째야하나~ 고민되어 찾아주셨군요 ㅎㅎ
1. 이미 짐작하신 것처럼 SK휴대폰이 2대나 마련되있으니
인터넷역시 SK로 가입하시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500메가 + 티비기준으로 요금을 정리해보면
-> SK 월요금 38,390원(휴대폰에서도 6,600원할인) : 실질 체감요금 3.2만원대!
-> LG 월요금 44,000원 이런식으로 정리되어요^^:
둘다 사은품은 총 46만원이 지급되고 가입설치비도 동일하게 38,500원입니다.
아마 지금 납부하시는 KT요금도 4만원대이실 거에요
즉! SK와 비교해보면 한달 월요금차이가 1만원 이상이라는 소린데
36개월(3년약정)으로 계산해보면 무려 40만원 차이에요..!
금액차이가 절대 적지 않으니 비용편익을 생각하면 무조건 SK로 가입하심이 옳습니다
2. 허나, "Btv는 구리다" 라는 소문때문에
쉬이 갈아탈 용기(?!)가 나지 않으시는 듯 한데요~
이는 UHD셋탑박스 중에서도 4세대 모델 이전의 이야기입니다(BKO-UH400 이전)
과거엔 동시대 출시된 셋탑중에서도 SK셋탑성능이 가장 떨어졌고,
음성/영상싱크문제, 깍두기문제, 버벅임 같은 문제가 자주 발현되곤 했거든요?
때문에 SK IPTV는 구리다라는 소문이 널리널리 퍼지게 된 것이죠..
오늘날에도 이 소문때문에 SK가입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곤 합니다
(저였어도 과거에 썼던 그 경험때문에 사용하고 싶지 않았을 것 같지만요;;ㄷㄷ)
하/지/만 SK는 이 소문에 벗어나기 위해 뼈를 깎는 노오오력을 해왔어요
덕분에 셋탑박스 성능 상향 평준화를 이뤄냈습니다.
물론, 셋탑박스 뿐 아니라, 영상을 과도하게 압축해서
화질이 많이 뭉개지는 느낌을 선사(?)하곤 했었는데요 ^^;;;
(과거 SK IPTV는 정말.. 절레절레였죠;;ㄷㄷ)
IPTV는 "얼마나 동영상 데이터를 여유있게(크게) 보내 주냐"가
화질의 첫번째 바로미터지만, 오늘날 3사는 모두 다 도긴개긴이에요~!
일반 1080i급 채널들은 약 10Mbps 전후의 압축률이며,
특정 주요채널은은 약 17~20Mbps 전후, UHD는 약 25Mbps 전후로 다 비슷해요^^;;
즉, 멀티캐스트 스트림 소스에서 화질차이가 발생하지도 않습니다ㅎㅎ
※ SK 스마트3 리모콘에도 이어폰 꽂을 수 있는 3.5파이 단자가 마련되있슴돠!
3. 그런데 말입니다ㅠ
엄청난 반전이 있습니다.
IPTV는 문제가 아니였어요..
인터넷 때문에라도 SK가입을 다시 고민해보셔야겠습니다 ㅠㅠ
가용조회를 금방 해보고 오니
여기는 최대 100메가까지밖에 들어가지 않았고요...ㅠㅠㅠㅠ
전화선 기반(xDSL)이라는 "비대칭형"에 가까운 회선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는 업/다운로드 속도가 엇비슷하게 떠서 깍두기로(?) 대칭형에 끼워주긴 합니다만..
젤~~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통신지연시간(latency)문제가 있습니다.
업/다운로드 속도는 파일수급할 때나 쓰이는 거고,
평상시 웹서핑/와이파이/게임같은 건 -> "지연시간 자체"가 짧아야 쾌적하게 쓰실 수 있는데
이게 좀 많이 모자라다는 뜻이에요 ㅠㅠ
똑같은 전화선기반이라도 해도
통신사가 어떤 식으로 운용하냐에 따라서도 품질차이가 존재하는데
SK는 걍(?!) 비대칭형이라고 봐도 될 품질을 선사합니다 ㄷㄷ..
그래서 SK가입자체를 고민해보셔야 하게 되었어요..ㅠ
옆동네 KT는 확실하게 대칭형!
LG는 전산정확도가 떨어져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명확한 확인이 불가하지만,
SK가 전화선으로 들어가는 걸 보니 LG도 비슷할 확률이 높습니다..
4.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이지만.. 현실을 직시해야겠죠?
아무런 혜택없이 그대로 사용하실 순 없으니까요!
1) 우선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으로 전화하시어 재약정 혜택을 들어봐주세요.
"SK휴대폰이 2대 있어서 인터넷도 그리 옮기면
동급구성으로 월요금이 3,2만원대고 사은품도 46만원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갈아타야할까 고민중인데 우선 KT쪽 조건도 들어보고 싶어 전화드렸다"
이런식으로 말씀해보시면 상담원분이 조건을 알려주실 거에요
이를 댓글로 알려주시겠어요?
2) 만약 혜택이 괜찮다면 못내 아쉬운 척(?)하며 상품정비해서 재약정하고,
차후에 휴대폰 약정이 종료되면 KT로 이동하셔서 <결합할인>받아주심 됩니다.
3) 만약 혜택이 너~~~무 별로라면;;
LG로 한번 인터넷+티비가입을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명확하게 조회되지 않았으니
광케이블 기반 대칭형일지, SK랑 같은 전화선일지는
기사님이 방문하시기 전엔 모르는 거거든요?!
설사 전화선기반이라 하더라도 실제 설치받기 전까지는
당일취소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으니 손해보실 게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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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1) 오늘날 SK TV는 합격점이지만
2) 19님댁까지 들어가는 SK인터넷 망이 불합격입니다;;;;
인터넷 쓰시는 동안 스트레스 팍팍받으실테니 SK로 가입하는 건 비추에요
3) 그러니 KT고객센터로 재약정 조건을 듣고 결정해보는게 어떨까요?
제 의견에 동의해주신다면
시간되실 때 KT고객센터와 통화해보시고 와주세요^ㅡ^b
저는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KT에 문의해보니 상품권 31만원으로 퉁치자고 하네요~ 핸드폰도 kt로 바꿔서 결합할인 받으라는데 고민됩니다..
보통 20만원 전후로 챙겨주던 KT였는데 왠일로 큰 맘(?!) 먹고 제안했나봐요 >_<b
LG로 가입해도 대칭형일 거라는 보장이 없고
자칫하면 시간낭비가 될 수 있는데다,
당장 결합할인 받지 못하는 건 KT와 마찬가지니까.. 재약정을 추천드리고 싶구요!
다만, 3년간 교체없이 사용해오셨을 통신장비들(모뎀/공유기/셋탑박스)등을
교체해줄 수 없냐고 요구해봐주세요ㅎㅎ
예전에 비해 좀 느려진 것 같다~ 라며 말씀하시면서 말이에유 :)
찔러보고 안된다고 해도 손해볼 건 없으니 밑져야 본전입니다
(셋탑박스는 무상으로 신형모델 가능하다면 신형으로 말이죠!)
그리고 차후에 KT휴대폰으로 변경하시어
인터넷과 결합해 써주시면 완-벽하겠습니다(*´ ˘ `*)♡
비록 백메가에서 가입을 도와드리진 못하게 되었지만
좋은 조건에 재약정하게 되셔서 넘 잘되었어요 >_<bb
언제든 도움필요하신 일 생기면 제가 곁에서 써포트해드릴테니 어려워 마시고 편하게 찾아주세요 :-)
제가 19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드릴게요! 진심인 거 아시쥬? :)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