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전화했는데 10분 기다리고 전화 끊어버리고..
또 걸었는데 또 한참 기다리가다 끊어버리고
열받아서 인터넷으로 해지신청을 했는데요
사실 1기가인터넷인데 느리고 누가 회선 나눠쓰는 기분 들 정도로 엄청 느리고 그랬거든요
산이나 시골도 아니고 강남구 코엑스 인근 한복판인데..
그래서 좀 강하게 해지 요청 하고 조건 맘에 안들면 보란듯이 바꾸려고 하는데요
KT 외에
다른 업체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요~~~~ 이 집에서 KT이외에 다른 인터넷은 설치해본적이 없구요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로***길 **-* 입니다.
전체 댓글1개
이전에 답변드렸던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아이고야.. 여전히 품질문제는 해소되고 있지 않은가보네요ㅠㅠ
아마 장애신고하려고 통화대기하신 것 같은데 이조차 바로바로 연결되지 않다니;;
충분히 화 나실만 합니다 ㄷㄷ
고객센터 시간맞춰서 연락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대기시간만 10분이 넘다니요ㅠㅠ
특정시간에 전화가 몰리는 타임은 어느 통신사든 비슷하긴 하지만..!
해지까지 맘 먹으시는 게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장애신고때문에 전화하는데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거든요...ㅂㄷㅂㄷ
갠적으론 고객센터 인원좀 충원해주었으면 좋겠네요ㅠ
신규가입상담은 10초도 안되서 연결되는데 말예유;;
어찌되었든 간에,
결합된 휴대폰이 있는 상황도 아니시고..
특별히 이렇다할 혜택을 받고 계신 것도 아니니
이참에 타사로 갈아타버리는 게 낫겠습니다!
그러면 신규가입 혜택이라도 받아보실 수 있으니까요ㅎㅎ
1. 가입조건 자체만 보면 LG유플러스가 쬐끔 더 유리합니다.
이전에 500M 인터넷이면 충분하다 하셨기에 이를 기준으로 살펴봐드리면
LG: 월요금 33,000원 / 사은품 현금 18만원 / 설치비 27,500원
SK: 월요금 33,000원 / 사은품 현금 15만원 / 설치비 27,500원 이거든요^^;
2. 허나 LG유플러스는 "비대칭형"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의 사용만족도는 우리 집까지 들어오는 인터넷 망이
<대칭형인지? 비대칭형인지?>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요!
대칭형 인터넷은 통신세계(?)에서 흔히들 부르는 "초고속 인터넷" 이고
비대칭형 인터넷은 "무늬만 초고속인터넷"입니다.
품질이 아~~주 떨어져 극강의 스트레스를 안겨주죠^^;
기준은 3가지!
① 다운로드 ② 업로드 ③ 지연시간(Latency) 입니다.
위 3가지를 한개씩 따져봐야 인터넷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데
통신사들은 다운로드만 명시한 채, 업로드/지연시간은 숨기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이를 증명하듯 통신사 약관에도 최저보장속도(SLA)는 다운로드만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업로드/지연시간 따위(?) 보장하지 않는다는 거죠..ㅠ
비대칭형 품질과 조우하시면
쓰시는 3년동안 스트레스받아서 중도해지를 맘 먹게 될 가능성이 아주아주 커서요!!;;
당장 조건을 보고 가입하시기보단,
빅 픽쳐를 보고 짱짱한 품질의 SK를 권해드립니다.
이에 동의해주실 수 있으시겠지요?
3. 다만... 무작정 통신사 변경하시지 말고
차후에 KT고객센터에서 제안해오는 재약정 조건을 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해지를 위해선 명의자와 통화가 꼭 필요해서
해지신청해두셨으니 곧 KT 연락을 받게 되실텐데요~
혹여나 KT에서 섭섭치 않을만큼 혜택을 잘 챙겨준다면
굳이 가입설치비내고 통신사 변경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또한, KT도 거주지까지는 짱짱한 광케이블 기반의 대칭형이 잘 들어가고 있었던지라
원천회선 자체는 문제없습니다.
분명 다른 원인때문에 품질에 문제가 발생했던 걸텐데
KT에 전화가 왔을 때 요런 부분 강력하게 항의하시고, 조치를 취해달라 해봐주세요
정황사정을 이야기하면 해지를 만류하며 재약정 조건을 잘 불러와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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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 요렇게 정리를 마쳤습니다.
3년동안 써야할 인터넷 상품이니 우선 KT조건을 들어보고 결정하심이 좋아보입니다
제 의견에 동의하신다면 KT에 전화왔을 때 이야기 해보시고,
듣고오신 재약정 조건이 있다면 제게 꼭~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저에게 알림이 와서 놓치는 일이 없고요!
새 글로 남겨주시는 것보다 훨씬 빠른 답변 받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
그럼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부디 좋은 소식이 있길 기도(?)하고 있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