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G 유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입니다.
2016년 03월 10일에 인터넷/ TV 를 개통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곧 약정기간이 만료가 되네요.
(이곳저곳에서 인터넷 변경하라고 전화는 오긴합니다.)
휴대폰 또한 LG 유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어,
휴대폰 10,000 원 할인 혜택, TV 2,000 원 할인혜택을 받고 있네요.
하지만, TV/ 인터넷 요금을 아무런 생각없이 5만원 가까이 내고 있는 상황에서 (셋톱박스 2대 사용에 따른 가격)
좀더 할인을 받거나 좋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약정 기간이 끝나는대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아니면, 해지신공을 펼치는게 나을까요? 해지신공을 한다면 어느정도로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는지...?
백메가에서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체 댓글1개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어느새 헬지...아니 LG의 약정만료가 임박하셨군요!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다른 통신사 인터넷으로 갈아탈 당위가 전혀 없습니다;
아래 한마디로 설명 가능하겠지요 ㅎㅎ
"친구 따라 강남 가듯
핸드폰 따라 인터넷이 결정되는 법"
-by 이수빈
어차피 오늘날 통신사 요금은 서로 대동소이합니다.
자본주의 경쟁의 산물인지.. 통신사 담합(?)의 결과인지는 정확치 않으나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요^^;
그렇기에 핸드폰과 + 인터넷을 결합해서 얻는 편익은 무엇보다 달콤한 법이지요!
1) LG핸드폰을 공고히 유지하실 예정이시고
2) 핸드폰과 LG인터넷을 결합하면서 얻을 수 있는 편익은 13,200원(부가세를 포함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인데
굳이 이를 포기하면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는 것은 비효율의 극치입니다 ㅠ
물론 다른 통신사의 인터넷을 신규가입할 때에는 보조금이 지원되긴 하나,
이 보조금 총량이 핸드폰 결합할인의 편익을 상쇄하지 못할 수 있어요.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ㅎㅎ
한편, 해지신공(재약정)에 대한 권한을 본사 고객센터에서 독점하고 있는 지라
관련 정보들도 상당히 폐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이에 따른 조건(혜택)은 매달 변경되는 본사 내규,
가입된 상품, 핸드폰 결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즉, "그 때 그 때 달라요~"가 정답이에요 ㄷㄷ
1) 통신사 입장에서 '높은 이익'이 되는 사용자분들에게는
제공 혜택의 폭도 그만큼 커질테고
2) '핸드폰 결합'이 엮인 경우에는
'이탈하기 힘들 것'이라 판단하여 재약정 혜택을 낮게 잡을 것이며
3) 전화 하셨을 당시, 본사 실적목표의 높고 낮음에 따라
혜택도 정비례 하겠지요!
자! 여기서 "높은 이익이 되는 사용자"라 함은
핸드폰 결합을 많이 취하는 사용자를 의미하는 게 아니고요~
요금을 많이(?) 납부하는 사용자가 됩니다.
ijm****님의 할인요금으로 추정하건데
월정액 6만원 이상의 고가요금제를 결합하셨을테고
(당연히) 이 결합 상황을 본사 상담원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즉, 상담원 입장에서는 "결합 때문에 해지(이탈)하기 어려울 것" 이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테고
이는 혜택증가에 보탬은 커녕... 독약(?)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요.
일종의 "족쇄"가 되는 셈이지요^~^;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약 20만원대 상품권과 1~2천원대의 요금할인을 제시받은
단골손님분 케이스가 있으니 단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케바케라 ㅠㅠ)
자, 긴 글을 정리하자면
1) 핸드폰 따라 인터넷이 결정되는 겻입니다.
타 통신사로 핸드폰 번호이동을 고려치 않는 이상 LG를 공고히 유지해주세요.
2) 해지신공으로 취할 수 있는 혜택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만,
최근 사례를 보면 20만원대 전후의 상품권이 일반적이었어요.
이번에는 제가 큰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