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T 일반인터넷+tv 결합 상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입일: 2016.1.2
이라서, 곧 3년 약정도 만료 예정입니다.
아파트로 이사를 해서 KT 기가인터넷이 된다고 하오니, 기가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은데
약정만료시점까지 기다린이후에 전환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전환을 해야할까요?
3년약정관련까지 생각해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1개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ㅡ^
오호, 단순히 인터넷 요금제를 업그레이드(상향)하는 건
약정이 갱신되는 문제가 없으니 안심해주셔도 좋습니다 :)
다만, 두가지 허들이 존재해요~~!!
1) 100메가급 인터넷을 사용하고 계셨다면 기사님 출동비가 발생한다는 점(11,000원)
2) 일반 100메가급 공유기를 사용하고 계셨다면 ->
기가급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해도 말짱 도루묵이라는 겁니다
원천회선이 기가급으로 들어와도
유/무선을 총괄하는 "공유기"가 100메가급이면 =>
아랫단에 물리는 단말기(pc, 핸드폰)은 모두 100메가급밖에 내지 못하게 되거든요~??
하여, 기가급 공유기가 없다면 이번에 하나 장만해주셔야 합니다!
공유기는 통신사에 임대받거나 OR 사제로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데
무조건 후자를 추천드려요(진지)
통신사에 공유기를 임대받는 순간,
인터넷 약정과 별개로 공유기 3년약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KT에 강제로 발 묶이는 셈이거든요;;
결코 달가운 일이 아니옵니다 ㅠ
여기서 한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인터넷은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나요? ^.^
기가급 인터넷이라면
500메가만 하더라도 충분하실 거라 짐작되는지라
1기가보다는 한단계 낮은 500메가급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비싼 인터넷 요금제를 사용해도
"반응속도(ping)"는 전~혀 차이가 없기 때문이에요.
100메가든, 500메가든, 1기가든
웹서핑이나 게임의 속도가 빨라지진 않는다는 소리지요.
기가급 인터넷들이 제 빛을 발휘하는 건
토렌트, p2p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수급(업/다운) 받을 때입니다.
비유하자면 5차선 도로를
10차선으로 늘려놓는 거라고 생각하심 쉬워요~!! ^0^
도로를 넓히면
수용할 수 있는 자동차가 많아지지만,(대역폭의문제)
자동차들 속도(Ping)가 빨라지는 건 아닙니다. (반응속도의 문제)
해서 토렌트, p2p까지 쾌적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100메가급보단 500메가급을 사용해주시는 게 좋은데요~^.^
1기가 인터넷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ㅠ
어차피 대용량의 묵~직한 콘텐츠를 수급(업/다운)받는 일이
일상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 아닌지라
500메가급을 취해주셔도 충분하거든요?
1기가급 인터넷은 일반 가정환경에서 오버스펙인 셈이기도 할 뿐더러,
실제로 기가급 인터넷을 사용하는 분들의 8할이
500메가급을 사용한다는 것도 좋은 반증이 되지요
(게다가.. 1기가 인터넷은 원천 요금이 38,500원이나해서 넘 비싸요ㅠ)
다소 오지랖일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이에 대한 lh님의 의중이 궁금하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