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KT인터넷 IPTV를 백메가를 통해 설치했습니다.
설치하고 얼마가지 않아 TV가 버벅거리면서 나오지 않는 현상과 모자이크처럼 깨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수리 문의를 해서 수리를 받았는데 또 그런현상이 얼마전 부터 계속해서 나타나네요.
얼마간은 집 분배기에있는 모듈을 재부팅하면서 쓰곤했는데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싶기도 하고 화가나더라구요.
더불어 집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 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와이파이가 너무 느립니다.
이런경우 KT에 수리외에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백메가에 불만이있는건 전혀 아니구요. 손해보지 않을려구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1개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허걱.. 기분좋게 KT로 갈아타고 설치까지 마무리 받으셨을텐데
얼마 지나지 않아 IPTV가 말썽을 부리다니..ㅠ
xer님에게 이입되서 제가 다 속상합니다;;
말씀해주신 정황상
이전에 수리 혹은 교체를 받은 건
셋탑박스이거나 집 밖에 있는 RN(분배기)이나 L2스위치 장비일텐데요~
이를 교체받았음에도 동일현상이 나타난다는 건
1) 하필이면 교체받은 장비가 뽑기(?)에 실패했다거나
2) L2스위치까지 들어오는 망(혹은 라우터중 하나)가 문제라는 건데
후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가 요금납부의 의무를 가지듯,
통신사들은 품질보전의 의무를 가지니
당연히 품질개선을 요구해봐주셔야 하지만,
KT측도 뾰족한 답이 없을 수 있어요...ㅠ
L2스위치를 교체해도
L2스위치까지 들어오는 망(혹은 라우터중 하나)이 문제라면
원인 해결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지요;;
혹은 공유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공유기가 멀티캐스트 스트림 신호(IGMP)를
제대로 전해주어야 IPTV를 문제없이 시청할 수 있는데요~
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더욱이 와이파이 속도저하 문제까지 겪고 계시다니
범인(?)은 공유기가 아닐까~ 싶습니다+_+
날이 밝는대로
1) IPTV 품질개선 요구
2) 공유기 교체를 요구해봐주십시오!
참고로 동일모델로 교체받는 건 약정기간이 갱신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려하지 말아주세요 :)
이와 별개로 그동안 IPTV를 제대로 시청하지 못한 점을 어필(?)하여
요금할인같은 보상을 요구해보실 수는 있긴 합니다만..
사실 큰 기대를 하긴 어렵습니다 ㅠ.ㅠ
- 결합된 휴대폰이 많기에,
- 가입한 지 1년이 안되어 해지시 물어내야할 부담금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을 취하지 않아도 KT를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거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ㅠ
인터넷 최소의무유지기간은 1년인데
이 기간이 되기 전에 해지를 하게 되면
가입당시 받아본 사은품을 모두 돌려주셔야 하거든요;;
(더불어 위약금도 내주셔야 하지요ㅠ)
하지만, 장애신고를 하기 위해
KT고객센터와 한 번 통화를 해주셔야하니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찔러봐주십시오!
품질때문에 느무느무 스트레스받으셨으니까요ㅠ
꼬옥 적절한 조치도 받고, 조금이나마 보상도 받으셨음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공유기가 설치된 장소는 어디인가요?!
무선신호(와이파이)는 회절성(장애물을 피해가는 힘)이
나쁜 주파수인지라 "설치위치"가 관건입니다.
우리가 화장실만 들어가도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지는 걸 생각해보면
감각적으로 알 수 있지요 ㅎㅎ
만약 기존에 공유기가 설치되있는 장소가
"개방된 곳"이 아니였다면 =>
요번에 공유기 교체받으실 때 꼬옥 위치를 옮겨주시어유~!!!
혹시 공유기 교체 후에도
동일문제가 발생한다면 꼭 들러주세요.
머리를 쥐어짜내서라도(?) 도움드릴 수 있는 점이 없을지
함께 고민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댓글이 달리면 글이 아무리 오래되어도 제게 알림이와서
한걸음에 달려올 수 있습니다 :)
이번에 제가 큰 도움을 드리진 못했지만...
꼭 적절한 조치 + 보상을 받아보실 수 있길
기도해드리겠습니다~!!!! (__)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