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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LG 3년 100메가 약정 20400원짜리 약정 만기 끝나 

이번에 새로운 KT 3년 500메가 현 30주는곳으로 갈아탈려고

LG에 해지신청했는데 본사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1년 약정에 상품권 18만원 + 원래 20400원으로 그냥 계속 사용하라고 아니면 17400원 상품권 15만원 

이 2방식으로 이정도면 나쁜 조건 아닌가요? 아니면 더 요구 가능할까요? 

 

전체 댓글1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유동호
    ldh**** 님 안녕하십니까!
    백메가의 유동호라고 합니다^^
    재약정과 신규가입의 기로에서 고민중이시군요?

    하나씩 짚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1. 재약정의 조건은 매달 변경되는 본사 내규,
    가입된 상품, 핸드폰 결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1) 통신사 입장에서 '높은 이익'이 되는 사용자분들에게는
    제공 혜택의 폭도 그만큼 커질테고

    2) '핸드폰 결합'이 여러 회선 엮인 경우에는
    '이탈하기 힘들 것'이라 판단하여 재약정 혜택을 낮게 잡을 것이며

    3) 본사 실적목표의 높고 낮음에 따라 혜택도 정비례 하겠지요 ㅎㅎㅎ

    그래서 재약정 하는 것이
    무조건 손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제시받은 혜택의 높고 낮음은 -> 상대적이라는 의미도 되죠!

    헌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나빠보이지 않는걸요? ㅎㅎ


    2. 일단 2가지의 상품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어요.
    상품의 등급이 다를 뿐더러 (500메가 vs 100메가)
    요금자체도 완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ㅠ

    또한 각각의 인터넷(LG, KT)에
    핸드폰 결합할인 반영여부를 알 수 없으니..
    단순 보조금만으로 기회비용을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KT의 500메가급 인터넷은 ->
    핸드폰 결합여부에 따라 원천요금 할인폭이 매우 큽니다^^
    즉, "핸드폰을 1회선이라도 결합하였느냐?" 여부가 매우 중요하죠.


    자! 단순히 요금과 혜택만으로
    기회비용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결론이고요~
    재약정의 혜택만 놓고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조건이에요.

    이유인 즉, 통신사들의 숙원사업은 "IPTV"를 판매하는 것이고,
    이 IPTV 포함여부에 따라
    재약정 혜택의 높고 낮음이 크게 갈리거든요?
    인터넷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 절대 나쁜 혜택이라고 볼 수 없지요.

    또한 1) 기가급 인터넷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
    2) 핸드폰 결합할인이라는 보물을 뒷전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소 긴 글이었는데, 제가 드린 설명이 잘 이해되십니까~? ㅎㅎ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기탄없이 댓글 남겨주시고요~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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