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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진 유동호 17년 06월 02일, 17시
  달빛소녀님 안녕하세요!
  저는 백메가의 유동호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아주 중한 질문을 해주셨군요!?
  사실 와이파이 공유기(이하 AP라고 칭하겠습니다)는
  컴퓨터와 진배없습니다^^
  
  컴퓨터처럼 CPU 들어가고 + 메모리 탑재되어 있고 + 마더보드(기판)이 달려있지요!
  즉, AP 스펙의 높고 낮음에 따라
  성능도 정비례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약간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한민국에 기가급 인터넷이 2014년 10월부터 상용화 되었기에,
  오늘날의 AP 제조사들은 "기가급 공유기" 제조에 열을 올리고 있고요~
  100메가급 AP는 뒷전인 상황이에요 ㅠ
  
  상황이 이러다보니, 오늘날의 100메가급 AP는
  1) "기가급 유무선을 제공한다" 는 문제는 차치하고
  2) 전반적인 스펙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안고 있어요.
  
  그리고 스펙이 떨어진다는 것은
  1) AP의 처리속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병목현상이 증가할 수 있고
  2) AP의 부품 수율이나 내구성(수명)도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3) 최신 무선기술(MU-MIMO, 빔포밍) 이나 최신 스펙의 안테나가 탑재될 가능성도 낮지요 ㅠ
  
  말 그대로 "보급형" 수준에 머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ㅠ
  
  해서 개인적인 권유를 드리자면,
  AP는 약~간 돈을 들여
  기가급 + 제법 성능이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 AP의 만족도와 가격은 정비례합니다 (컴퓨터와 진배없지요? ㅎㅎ)
  2) 현재는 100메가급 인터넷을 이용중이시지만, "나중"을 염두할 수 있습니다^^
  3) 또한 AP는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되고 + 적어도 3~5년은 교체없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니,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지요!^^
  
  제가 드린 설명이 잘 이해되셨습니까?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하다 보니 내용이 다소 길어졌는데,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사소한 것이라도 기탄없이 말씀해주세요^^
  
  질문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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