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이사를 하면서 새로 인터넷, 인터넷 전화, TV를 가입했는데,
-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는 KT를,
- TV는 티브로드 케이블 TV로 가입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어머니께서 연세가 있으신데 몇 년 전(당시 기준으로) IPTV가 처음 나왔을 때 설치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IPTV 회사에서 경쟁적으로 한 달 무료 프로모션을 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조작을 어려워하셔서 할 수 없이 한 달만에 해지하고 케이블TV로 도로 돌아갔던 기억 때문에 그리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케이블이나 IPTV나 조작하는 건 별 차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IPTV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7일자로 3년 약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좀 있네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핸드폰 묶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데, 어머니는 SKT, 저는 KT 핸드폰을 쓰고 있습니다. 이건 올해 10월에 바꾼 거라 약정 문제 때문에 바꿀 수가 없어서요.
2. 인터넷 전화를 일반 전화로 바꾸려고 합니다. 인터넷 전화가 좋기는 한데 번호가 "070"이라서, 걸 때마다 스팸으로 오인하는 분들이 많아서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만약 인터넷 전화가 070이 아닌 번호가 된다면 사용할 용의는 있습니다.)
3. 제 직업과 취미로 인하여 인터넷은 해외 사용 빈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SKT 인터넷은 논외입니다. 해외망이 너무 느려서..... (3년 전에 KT 가입 전에 사용했던게 SKT였는데 지옥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IPTV + 일반전화 + 인터넷을 가입하려면 어떤 구성이 가장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