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이사로 인한 엘지유플러스 인터넷+TV 이전 설치를 하였습니다.
36개월 계약기간 중 25개월 사용하고 11개월 남아 있다고 하네요.
이전 설치 기사님께서 기존 광랜19(100M)요금제에서 동일 요금 동일 계약 변동 없이
고객서비스 차원으로 500M 권유하셔서 이사당일 경황이 없는 와중에 500M 이전 설치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인터넷 속도에는 변화가 거의 없고 거실에서 안방으로 가면 동영상 끊김이 여전하였고
기사님 말씀과는 다르게 와이파이기기만 3년 약정으로 다시 계약되었고 요금도 5000원 정도가 더 높아져있었습니다
해서 5월 21일 기존 광랜19(100M)로 환원 요청을 하였습니다만
이사전 계약조건으로 환원하면 하향 신청으로 되어 위약금 13만원+설치비용 27,500원이 발생되니
광랜안심으로 변경하고 기존 납부금 보다 3300원 더 나온다고 하는데
너무 황당하고 사기 당한 기분이 들어 문의드립니다.
방법이 없나요?
전체 댓글3개
허걱;;; 불과 며칠사이에 많은 일이 벌어졌었군요 ㅠㅠ
기사님 말만 믿고 500메가급으로 업글하셨던 걸텐데
이를 되돌리려 이렇게 발바닥에 불이 나듯(?) 알아보고 계시니...
사기당한 기분이 드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지요;;
음...그런데 아리송한 상황들 투성입니다ㅠ
일단, 광랜19는 오늘날 사라진 상품이고 광랜안심으로 대통합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약환원 자체가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1) 계약환원시 : 위약금 + 설치비가 발생하고
2) 혹은 광랜안심 변경시 : 기존보다 3,300원 인상될 것이라고 안내받으셨잖아요?
헌데, 애초에 인터넷요금제를 변경한다고 해서
위약금이 발생할 이유도 없고, 위약금이 발생한 사례도 접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갔던 기가급 공유기의 위약금이라고 치기엔 사용한 일자가 너무너무 적어요;;
통신상품은 사용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위약금이 불어나는 형태를 가지고 있거든요?
5/15일~5/21일 사이에 위약금이 13만원이나
발생할 거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ㄷㄷ
물론, 500메가급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추가적인 혜택(현금 또는 상품권)을 받으셨다면
이는 요금제 하향시 다시 돌려주셔야 하는 게 맞지만, (환수)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사례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 하여 위약금이 청구명목이 무엇인지 확인해주셔야 하구요~
＃ 광랜19(부가세포함 20,900원) 에서 광랜안심(부가세포함 22,000원)으로 변경시
추가요금 1,100원이 아닌, 3,300원이 인상되는건지 적시해달라고 말씀해봐주셔야 합니다.
그른데.. 다른 건 차치하더라도
설치기사님과 이야기를 먼저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요금제 업그레이드 당시, 이야기했던 당사자이기도 하거니와,
구두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요금제를 변경하는 "계약"을 한 것이기 때문에
계약내용이 다른 것에 대한 책임을 물거나,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씀해보셔야 합니다.
구두로 묵시적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계약 내용이 다르니.. ㅠ
이를 이야기 했던 기사님께 한번 말씀해봐주셔야지요ㄷㄷ
물론, 기억이 안난다고 말씀하시거나,
안내하고 진행한 거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어서
이야기가 잘 안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그럴 땐 고객센터로 전화하셔서 강력하게 항의해봐주셔야 합니다.
기사님 말을 믿고 계약을 진행해주신 거라지만,
어쨌든 그 기사님이 속해있는 통신사잖아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고객센터에서도 전후사정을 파악하려한다기 보다,
지금 상품이 무엇으로 되있고 환원시 월요금이나 위약금이 어떻게 된다~
라는 정도로만 이야기하는 것 같고, 요금인상금액이나 위약금부분이 좀 미심쩍습니다;;
그러니 다른 상담원분과 한번 다시 통화하셔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고, 어떻게 피해를 보전받으면 되는지 여쭤보심 좋겠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잘 안되면 사전고지가 제대로 잘 이뤄진 건지(!)
확인하고 동의했다는 증거를 달라고 요청해봐주셔요!!
계약내용을 보존하는 건 통신사들의 몫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노동자 <-> 업주간의 계약이 구두로 이루어졌다해도
업주가 이를 제대로 안지킬 수 있잖습니까?
하여 노동법에서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업주를 처벌하게 되어있습니다.
애초에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잘못을 물어 죄값(?)을 사측에 던지게 되는 거죠 ^^;
인터넷 청약기록 보존의 의무는 통신사측에 있습니다!
요금/약정기간에 대한 고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내용과 함께
계약서를 통신사에서 갖고 있어야 할 테구요~
이에 대해 이야기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음.. 그러니까 순서를 정리하면
1) 기사님과 통화
2) 고객센터 통화 -> 위약금 발생 이유 / 요금인상이 왜 3,300원인지?
이렇게 해주시면 되는데
이 선에서 끝나지 않는다면 소보원에 구제를 요청해주셔야 할 겁니다ㅠ
부디 1~2번단계에서 유도리있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이후 소식 전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__)
P.s 혹시 백메자 가입자분이시라면 가입자분 성함과 연락처를 알려주시겠어요?
전산을 통해 조회해보면 상담내용/요금제변경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뭐라도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여쭙습니다^^;;
연락처는 010-22**-**** 형태로 남겨주시면
자동으로 블라인드 처리되니 이는 우려치 말아주세요!
36개월 재계약기간 중 25개월 사용 중 이사를 가게 되었구요
이사일자가 5월 15일(수)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일자도 5월 15일이구요 추가혜택 받은 건 없어요
이사당일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기사님께서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저리 바꿔 놓으셨어요
광랜19요금제는 아마 2014년(?) 부터 쭈~~~욱 사용하면서 자동 재계약 된걸꺼예요.
엘지유플러스 계약완료 시에도 해지가 어렵더라구요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모든 통신사들은 기존가입자가 타사로 이탈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해지방어(?)를 엄~~청나게 하긴 하는데.. LG유플러스는 특히 더 심하기로 유명하죠;;
그에 시달리셨을 걸 생각하면 정신이 아득해져오네요ㄷㄷㄷ
그렇게 계약연장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님 말씀에 속아 약정기간으로 발목잡히고..
이게 제 상황이였다면 노발대발하면서 난리 피웠을 것 같슴다;;;
음..!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자동 재계약"이란 건 있을 수 없거든요?
인터넷,티비상품은 약정종료후에도 <약정할인이 유지>되다보니
자동 연장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이는 절~대 재약정된 게 아닙니다
"요금은 그대로 쓰면서 언제든 타사로 갈아탈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일뿐이에요~!
재계약이 성립되려면 무조건 명의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거든요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는데
어찌되었든간에 윗댓글에서 말씀드린대로
기사님-고객센터와 꼭 다시 통화해봐주셨음 좋겠구요!
(요금제 업글하고 받아본 혜택도 없는데 위약금이 왜 청구되는 것인지!
위약금 청구명목이 무엇인지 적시해달라!
광랜안심으로 변경되면 왜 1,100원이 아닌 3,300원이 인상되는 것인가!)
혹시 또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들려주세요
꼭 가입과 관련된 문의가 아니더라도 (가입자 분이 아니더라도)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을지 살펴보고 말씀드릴게요+_+
이후 소식도 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꾸벅)
P.s 참고로 인터넷 해지시엔 "이미 타사인터넷을 가입해서
재연장 필요없고 해지할거다!" 라고 아주 단호하게 말씀해주시면
상담원분이 순순히 놓아줄(?) 확률이 늘어나니 나중에 써먹어봐주세용!!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