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유플러스 일반형(전 tv G) + 광랜FTTH(19) 사용중인데요
3년 약정에 2016.05.20 가입일입니다 2년 약간 안되었지요
흠...
일단 속도체크 하면 down 81 up 91 정도 나오는데
이상하게 tv 방송 다시보기 하면 중간중간 끊김이 4,5초 정도 있더라고요
컴퓨터는 두대에 휴대폰, 태블릿 정도 있고요..
컴퓨터 두대는 항상 켜져 있다고 보면 되고...휴대폰도 마찬가지지만..
아!! 공유기는 두대.. 추가 한대 설치 전에도 같은 현상은 있었습니다...
사용량이 많아서 그런건지 .....
그리고 오늘 갑자기 추가단말접속 서비스 가입하라고 접속차단 페이지가 자꾸 떠서 불편합니다.
그래서 인터넷 속도를 좀 올리고, 추가 단말접속 서비스 가입해야하는지 도움을 받고자 문의드립니다.
유플러스 인터넷 속도 올려서 신청 + 추가단말접속 서비스 가입이 나은지,
해지 후,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는게 나을지
해지시, 위약금은 어느정도 나올지
다른 통신사 가입시 대칭형으로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ㅠ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3개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헛;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제가 즐겨하는 WOW라는 게임 대사를 인용하자면
"재밋지님은 아직 준비가 안됐다~~~!!"가 오늘의 두괄식 요약이 되겠습니다 ㅎㅎㅎ
하나씩 반론(?)을 펼쳐보겠습니다!
1. 오늘날 통신사들의 위약금 제도는 참으로 요상합니다;;
우리네 상식과는 반대로.. 사용한 기간이 길어질 수록
위약금도 증가하는 기묘한 구조를 갖추고 있거든요~?
게다가 압도적인 원천요금을 부여한 덕에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위약금 덩어리를 선사하기 마련입니다 ㄷㄷㄷ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9251
그런고로,
2년을 거의 만땅(?) 채운 시점에서 조우하실 위약금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충격과 공포"로 다가올 것입니다 ㄷㄷㄷ
2. 기가급으로 인터넷 속도를 올릴 이유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역폭 때문에 "TV 다시보기"가 끊긴다 여길 수 없거든요~?
오늘날 통신사에서 송출하는
FHD급(사실은 짝퉁 FHD인 1080i 급)의 인코딩율은 10Mbps 수준으로..
100메가급 인터넷의 10% 자원에 불과해요.
최대로 확보되는 밴드폭(BW)을 감안해도 12Mbps를 초과하지 않지요!!
즉, 100메가급 인터넷이라고 해서,
IPTV를 멀쩡히 시청하기 제한되는 환경은 아니라는 말씀^~^
3. 그럼 IPTV가 말썽을 부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1) 통신사가 제공하는 원천 네트워크 품질이 좋지 못함 :
이는 통신사 측의 과실인데요~
통신사(LG)에 장애신고 요청을 통해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밋지님 댁까지 공급되는 LG유플러스 망은 대칭형(FTTx) 기반이기에...
원천 네트워크가 문제일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ㄷㄷ
2) 와이파이 공유기에 Dump 메모리가 가득차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함 :
장애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인이고요~
해결책도 단순합니다.
"껐다 키기"를 시도하면 만사 오케이에요 ㅎㅎ
재밋지님, 너무 단순한 해결책이라 당황스러우시죠..?!
하지만 이게 매우 유의미합니다.
데스크탑 컴퓨터도 "종료" 없이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면 느려지곤 하잖습니까?
와이파이 공유기도 컴퓨터와 진배없어요.
CPU가 연산하고 + 메모리 달려있고 + 마더보드 달려있지요 호호 ♡
공유기의 대부분은 24시간 내내 가동되며 임무를 수행하기에,
가끔 휴가와 휴식(!)을 보내주면 좋아라 합니다~!
3) 통신사 ONT(댁내 위치한 모뎀) 장비가 힘들어 함 :
위 2번과 동일 선상에 있는 문제입니다^~^;;
이 또한 장애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인이에요~!
설치방식과 + 설치하는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대부분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모뎀(게이트웨이) 장비가 댁내에 위치하고요~
이 모뎀과 공유기를 연결하기 마련입니다~!
모뎀장비 또한 "하드웨어"이고 + 24시간 가동되는 아이기에
가끔 휴식(전원 ON/OFF)를 수행하면 -> 말~끔해지죠!
4) 와이파이 공유기의 처리 능력에 한계가 찾아옴 :
하드웨어 수명이 다 했거나, 공유기의 지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공유기도 컴퓨터와 진배없는 존재거든요~?
- "수명이 다함"은 보통 어댑터 노후화(전력 수급문제)나
공유기 본체의 하드웨어 노후화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 "지능이 떨어짐"은 사용하는 통신 트랜젝션양에 비해,
공유기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미달되어 순단 및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옛날 컴퓨터로.. 오늘날 3D 게임을 가동하면 버버벅! 끊기는 것 처럼요^~^;;
5) 인터넷의 대역폭을 잡아먹는 존재가 있음 :
100메가급 인터넷을 사용중이시니, 인터넷의 총 대역폭은 100Mbps 잖습니까?
만약 뜻하지 않게 "누군가"가 재밋지님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잡아먹고 있다면,
그만큼 다른 누군가(스마트폰, 컴퓨터 등)은 속도가 느려지거나 대역폭이 아예 고갈될 수도 있겠죠?
물론 적지않은 공유기들은 어느 1명이 대역폭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고루 분산시키거나 한도를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재밋지님께서 보유중인 공유기가 이 기능을 제공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ㅠ
자! 위 5가지 이외에도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위의 것들만 확인해도
인터넷이나 IPTV 장애의 99%는 해결 가능한 선상에 있답니다^~^
3. 추가 단말 서비스 = 인증수 제한조치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는 참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비단 LG뿐만 아니라 모든 메이저 통신사들이 "인증수 제한 조치"에 대한 규정이 존재합니다.
통신사들의 약관에 기재된 투박한 말을 곱게 풀어보면,
"가정용 1개 광랜으로는, 1대를 초과하는 단말기(PC)를 사용할 수 없다" 가 핵심이겠네요~!
원래 LG의 경우에는 이 규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인증수 제한 경고 메세지를 송출하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통신사였는데
2015년 6월부터 인증수 제한 경고 메세지를 띄우기 시작했죠 ㅠ
일단, 내 집으로 들어오는 정해진 폭(트래픽)의 1개 회선을
내 임의대로 나눠서 사용하겠다는 것인데 이를 금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시대착오적인 발상임이 틀림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늘날의 가정환경은 데스크탑 PC 뿐만이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NAS 나 모바일 기기 등.. 수많은 IT 기기들의 향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가정환경을 찾는 게 더 드물테죠~!
하여 방법은 3가지입니다.
1. 항의한다 : "정책은 알겠으나, 나는 내게 주어진 트래픽을 나눠쓰고 있을 뿐이다. 풀어달라" 라고 하시는 것!
2. 그냥 경고메세지 창을 무시하고 사용하시는 것 : 때에 따라 더 이상 안 나오기도 합니다. (역시 확률게임)
3. 추가단말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법 : 1대당 5,500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그냥 5,500원 1대분만 지불하시고 나머지 단말기는 도의상(?) 그냥 사용하게 해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저는 1번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하여 인증수 팝업에 기재된 대표번호로 전화하신 후
아래와 같은 멘트를 날려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안녕하시오, LG상담원님. LG인터넷을 쓴지도 어언 2년이 넘어가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추가단말서비스를 사용하라는 경고메시지가 나오는 지라 상당히 혼란스러운 중이오.
요즘 세상에 집에 컴퓨터 2~3대 안쓰는 곳이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이오?
내가 품격있고 인내심 있는 사람이오만, 오늘 드디어 빵 터졌소.
그런고로 상담원이어, 경고메시지를 없애주오.
내가 리니지 작업장 돌리는 것도 아니고 내 집으로 들어오는 트래픽 컴퓨터 2~3대에 나눠쓰겠다는 건데
참 양심없는 거 같소. 옆집 민수네는 아예 집안에 PC방을 차린것처럼 쓰고 있는데도 멀쩡하오.
상대적 박탈감에 동네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소.
앞으로도 계속 LG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 경고 팝업뜨면 빈정상하오.
약정 기간 내내 잘 사용할 것이니 융통성있게 일처리를 해주면 LG의 장기적인 팬이 될 수 있을 거 같소~~"
이렇게 말이죠!
캬하하하 멘트 잘 적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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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이 되었습니다.
짧고 명료하게 쓰려고 했지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탓입니다.
(귀엽게 봐주십시오!)
딱! 저에게 5가지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1. 재밋다님! 댁내에 LG의 장비(모뎀)이 들어와 있지요~?
이 모뎀의 전원을 껐다가 -> 약 1분 뒤에 -> 다시 켜 주셔요^^
또한 와이파이 공유기의 전원도 껐다가 -> 약 1분 뒤에 -> 다시 켜 주십시오~!
이 결과가 어떠하십니까?
2. LG 모뎀 뒷면에 모델명이 표기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모델명을 말씀해주시겠어요~?
3. 와이파이 공유기 2대의 회사 / 모델명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4.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위한 SSID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설정하신 것 맞으시죠~?
혹시 다른 이웃분들에게 이를 공개하셨습니까?
5. 제가 드린 멘트를 기반으로,
LG상담원분과 밀당(?)의 시간을 가져주실거죠~?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1. 수십번도 더 했어요 ㅠㅠ...
2. LG 모뎀 : H670G
3. 셋탑박스 : ST940I-UP, LG wifi : CAPD-6000
이고, 또 하나의 wifi는 흠.. 기가 무선 외장하드여서 (StoryLink) SHD-K9pro : FTP 서버용으로 사용중..
4. 비밀번호 설정했고, 저만 쓰는 중입니다.... (싱글이어서..ㅠ)
5. 밀당 맘에드네요 ㅋㅋㅋ
긴 글에 긴 답변 감사합니다 ~~
1. 앗.... 아아.....
2. 앗.... 이 장비가 아직 살아있었군요...
3. 셋탑박스는 UHD 1세대형이고요~
LG에서 제공한 CAPD-6000 공유기는... 신라시대 유적에서 출토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100메가급 + 엔트리급 + 아티팩트(?)급 공유기지요^~^;;;
다만, 스토리 링크 제품은 AP(억세스포인트)가 아닌 단말기에 해당합니다^~^
즉 컴퓨터나 노트북 같은 AP의 하위요소지요.
4. 앗.... 싱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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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링크의 토렌트 머신에
수~~많은 시드/피어가 엮여있어 원천 대역폭이 고갈난 게 아닌 이상,
무조건 LG유플러스에서 해결(조치)해야할 문제입니다!
우리가 매월 요금을 따박따박 납부하는 의무를 지닌 것처럼
통신사에서는 품질을 보장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거든요?
제가 판단했을 때에는
끊김의 발생원인이 사용자(클라이언트) 쪽에 있다고 여기기에는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1) 모두 유플러스의 임대형 장비들이기에, 장비의 정상작동 의무 또한 유플러스에 있어요.
2) 혹시 모르니 토렌트 머신 기능이 대역폭을 호로록~~ 잡아먹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주시겠습니까?
3) LG유플러스에 장애신고 넣어주셔요! 장애신고 부서만큼은 24시간 365일 가동되고 있습니다.
IPTV쪽의 멀티캐스트 스트림이나 VOD 쪽 장애는.. 생각보다 원인규명이 힘들기에
통신사 측의 원활한 협조가 요구되어요.
이와 별개로 "사랑의 밀당"은 오늘이라도 꼬~옥 실행해주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무교이긴 하나 기도해드리겠습니다! 후하하하!!
3줄 요약 :
- VOD 서비스에 대한 장애신고
- 인증수 제한 조치 해제를 위한 밀당
- 러브 앤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