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자로 해지하면 위약금이 얼마나 나오냐고 질의 했더니
상담사 말씀이 76만원 나온다고 합니다.
인터넷 약정은 6/13이 만료고 중간에 추가로 설치한 기가인터넷과 iot tv 설치 관련(이사로 인한 이전 설치시 설치기사 안내로 설치 함) 이 2019년 11월 만료로 되어있습니다.
터무니 없는 위약금으로 인해 고민입니다.
휴대폰을 부부내외가 번호이동으로 sk로 맞춰서 인터넷결합상품으로 sk를 고려중이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금번 3/17에 이사를 하는데 그 시점에는 이전설치를 하고 6/13이후에 sk로 갈아타야 할까요??
전체 댓글3개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헉;;; 상당히 애매한 상황인걸요!? ㅠ
일단 오늘날의 통신사 위약금 제도는
우리네 상식(?)과는 반대로
사용한 기간이 길어질 수록 커지기 마련입니다;;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9251
즉, 아키님 상황처럼 약정기간 만료가 임박한 경우에는
위약금도 엄~~청난 수준으로 불어나 있기에
이 시점에서 위약금을 지불하고 해지하시는 것은 의미가 없지요^~^;;
다행히 (위의 링크글 내용처럼) 작년 4월 1일에
통신 위약금 제도가 개편되긴 했는데요
1) 여전히 해지 임박시점에도 위약금이 적지 않게 존재하며
2) "과거 시점의 가입자" 분들에게는 "과거 기준의 위약금 제도"가 적용된답니다 ㅠ
그런고로 해답은 오직 한 길입니다.
3월 17일 이사시에는
"해지"가 아닌 "이전설치"를 행하시어
LG인터넷을 약정만료까지 쭈~~욱 사용하시는 겁니다! (당당)
그런데 여기서 하나 걸리는 점이 있다면,
인터넷 약정과 IoT 및 TV의 약정이
각각 따로 노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76만원의 위약금의 과반수는 "인터넷"이 아닌
TV와 IoT가 차지하고 있을 거에요;;;;
또한 기가인터넷에 약정이 걸린게 아니라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가 무상임대를 명목으로 지급되었고
이에 따른 약정이 걸려있을 듯 합니다.
자! 이런 상황을 "Lock-in 효과에 빠졌다"라고 표현합니다.
각자가 서로의 발목을 잡아, 탈출하지 못하는..
애매하고 모호한 상황이에요 ㄷㄷㄷ
즉, 6월 13일에 인터넷의 약정만료가 도래한다 한들
그 시점에 해지 위약금을 조회해보시면
그닥 변화없는(?) 금액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ㅠ
그럼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소문날까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
1) 6월 13일 약정만료와 동시에 위약금을 조회해주세요.
2) 그 시점에 저에게 다시 한번 문의를 남겨주시겠습니까~?
3) 그럼 SK로 이동하는 총 편익과 vs LG를 해지하는 기회비용을 대조하여
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아마도 LG를 유지하는 편익이 더 클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돌다리도 두드려 보는 것이 인생사 아니겠사옵니까~?
일단은 3월에 이전설치를 행해주시고요~
그 후 언제든지 백메가 게시판에서 저를 찾아주셔요^~^
제가 드린 설명이 잘 이해되십니까~?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했는데 왕창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ㄷㄷㄷ
믿고 질문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__)
어쩔수 없이 이전설치를 해야겠네요...계약만료시점에 위약금 조회 후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날씨 따뜻~한 6월에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화요일 되시기를! 꾸벅~ (--)(__)